웨어러블 운동 프로그램 장려에 나선 퀄컴과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좀더 많이 걸을 수록 보상해 주는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모션이라 부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참여자가 설정한 걷기 목표치에 도달하면 적지 않은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유나이티드 헬스케어와 퀄컴이 단순한 걷기 성과에 대한 보상보다 원격 의료 분야에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제휴를 맺었습니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퀄컴과 협업해 삼성과 가민의 스마트워치와 피트니스 트래커에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모션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합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이용자들이 웨어러블 장치를 통해서 측정된 운동 데이터에 따라 돈으로 보상해 주는 것인데요. 7분 이내에 500걸음을 걷거나 30분 이내에 3천 걸음을 걷거나 하루 동안 1만 걸음을 걷는 등 설정한 목표를 채우면 하루에 최대 4달러를 보상받습니다. 제대로 목표를 완성하면 1년에 1천달러의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그런데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모션은 단순한 보상 프로그램은 아닌 듯합니다. 퀄컴이 ㅇ 프로그램에 협력하는 이유는 자회사인 퀄컴 라이프의 2net 플랫폼의 활용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거든요. 퀄컴은 많은 환자들이 가정에서 진료받기를 원하는 만큼 원격 의료를 위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다양한 장치와 응용 프로그램에 연동할 수 있는 2net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원격 의료 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들을 위해 이용자 데이터를 엄격하게 관리하는 한편, 원격 환자 모니터링, 만성 케어 관리, 약물 관리 및 소비자 준수 사항 등 다양한 시나리오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군요.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모션 역시 퀄컴 라이프의 2net 플랫폼을 활용하므로써 퀄컴은 건강 관리를 통해 원격 의료를 위한 플랫폼 확장에 좀더 나서게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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