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냅드래곤 835용 신경 처리 엔진 SDK 출시한 퀄컴
퀄컴 스냅드래곤은 스마트폰을 위한 프로세서로 쓰이고 있는데요. 퀄컴은 이 프로세서에 기계 학습 능력을 강화하려는 노력을 해왔고, 스냅드래곤 820과 제로스 NPU에서 심화 학습을 위한 신경 처리 엔진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그랬던 퀄컴이 1년 만에 스냅드래곤 835를 위한 신경 처리 엔진 SDK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신경 처리 엔진 SDK를 이용하면 클라우드로 보내고 학습할 필요 없이 학습용 인공 지능 모델을 퀄컴 스냅드래곤 835 장치에서 직접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자는 이러한 모델을 거의 모든 응용 프로그램에 넣을 수 있습니다. 퀄컴은 원래 스냅드래곤 835에서 구글 텐서 플로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다른 심화 신경망 프레임워크인 카페(Caffe)와 카페2(Caffe)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학습된 기능을 통합하는 응용 프로그램은 안드로이드와 리눅스, 자바 등으로 구축할 수 있다는군요.
스냅드래곤 835를 기반으로 구축되는 온보드 신경망은 네트워크에 연결할 필요 없이 텐서 플로와 카페로 만든 훈련된 모델을 받으면 장치 자체에서 독립적인 기계 학습이 가능합니다. 이를 통해 인터넷 연결 없는 지능형 비서는 물론 멀웨어 방지나 게임의 적을 더 똑똑하게 만들 수 있도록 자체 학습이 가능합니다.
개발자 도구에는 샘플 도구와 성능 모니터링 및 병목 현상 식별 매커니즘, 기본 모델을 변환해 응용 프로그램에 적용하는 도구가 포함되어 있는데요. 우분투 14.04 이상이 설치된 PC와 퀄컴 스냅드래곤 835 장치만 있으면, 누구나 신경망 및 기계 학습의 이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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