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 페스트 이후 소송 직면한 나이언틱 랩
포켓몬 고를 서비스하는 나이언틱 랩은 7월 22일 시카고에서 포켓몬 고 축제를 처음 시도했는데요. 전설적 포켓몬 루기아를 잡을 수 있는 첫 기회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었던 이 축제는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2만 명이라는 많은 포켓몬 트레이너가 몰린 까닭에 로그인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문제는 심각했고, 밤 10시 이후에는 혼잡해진 무선 망에 접속하지 못하게 된 탓입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나이언틱 랩 대표는 축제 참가자들에게 상황에 대해 사과를 하는 동시에 참가비 20달러 반환과 100달러의 포켓코인 제공, 그리고 행사장 반경 2KM 이내에서 24시간 동안 희귀 포켓몬을 잡을 수 있도록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이 조치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이들도 많은 듯합니다. 최근 이 행사에 참여한 일부 팬들이 집단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이죠. 이들은 참가비 20달러의 문제가 아니라 여행 경비에 대한 보전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광고 된대로 게임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면 티켓을 구매하거나 돈을 지불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소송의 이유를 밝혔네요.
나이언틱 랩은 이러한 소송에 대해 별도의 논평은 하지 않은 상태지만, 체코 프라하, 덴마크 코펜하겐, 덴마크의 코펜하겐에서 8월 5일 열기로 했던 포케몬 고 페스트와 스웨덴 스톡홀름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8월 12일 두 차례 행사는 연기할 것으로 알려였습니다. 다만 독일, 프랑스, 스페인에서 9월 16일에 진행하기로 한 축제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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