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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a Instagram http://ift.tt/1sDOc98 예전엔 아빠 밥이더니 이젠 동생 밥이구나 아빠가 혼자 계시면 동생은 나가도 나는 못나감ㅋ 이젠 엄마 없을 때 동생이 오면 또 못나감ㅋ 동생이 미운짓이라도 하면 콱 쥐박고 나갈텐데 너무 잘해주고 착한 내새끼라 나도 보고싶으니 그것도 못함ㅋ 다른 이유도 아니고 내 여행이 동생 밥 때문에 엎어질줄이야 째려보던 엄마의 눈빛이 잊혀지질 않는다 엄마 나 여행..말도 끝나기 전에 동생 밥 차려줘야지 어딜 가냐며. 그 날은 나가지 말라며 ㅋㅋㅋㅋㅋㅋㅋ누군가는 소심하고 별거 아니래도 난 별거니까 서러워 못살겠다 ㅋㅋㅋㅋㅋㅋㅋ내가 혼자 있었어도 엄마가 동생한테 그런 말했을까? 딸이라서 누나라서??? 걔는 취사병인데???밥은 나보다 더 잘할텐데????????? 잘됐다 요즘 짜증도 났는데 뺨 맞은 김에 눈물 다 빼고 자야지 아주 옛날부터 서러웠던 거 다 곱씹으면서 하나하나 다 울고 잘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