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비가 직접 만든 소음 제거 헤드폰 ‘돌비 디멘션’ 등장
돌비는 사실적이면서 뛰어난 소리를 경험할 수 있는 오디오 기술을 개발왔지만, 직접 오디오 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내놓지 않고 여러 오디오 제품 제조사와 라이센스로 기술을 적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업 모델에 일부 변화가 생긴 듯 보이는데요. 돌비가 자사 브랜드의 헤드폰을 직접 출시했기 때문입니다.
돌비가 내놓은 오디오 제품은 디멘션(Dimension)이라는 이름의 무선 헤드셋인데요. 돌비 디멘션은 블루투스로 연결하는 무선 헤드셋으로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도록 40mm 어쿠스틱 드라이버를 적용했습니다. 또한 능동형 소음 제거 기능(Active Noise Cancellation)을 위해 5개의 마이크를 탑재하고 주변 소리에 맞춰 소음을 조절하는 독특한 기술을 반영했습니다.
돌비가 직접 이 헤드폰을 출시한 배경에는 역시 영상 몰입도를 높이는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인데요. 소리가 일률적으로 들릴 수밖에 없는 다른 헤드폰과 다르게 돌비 애트모스 콘텐츠를 재생 중에 머리의 방향에 맞춰 소리의 방향도 달라지는 독특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돌비 디멘션의 이어컵을 터치하면 음악 재생이나 정리 같은 제어를 할 수 있고 시리나 구글 어시스턴트 같은 지능형 비서 기능도 호출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는 최대 15시간, 소음 제거를 켜면 10시간 동안 작동하고, 완전 충전에 2시간이 걸린다네요. 가격은 599달러로 소니와 보스보다 좀더 비싼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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