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전문가용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프로 공개
소니는 예고한 대로 현지 개최가 취소된 MWC 2020 일정에 맞춰 엑스페리아 1 II를 공식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엑스페리아 1 II만 발표하지 않고 의외로 여러 스마트폰을 함께 공개했습니다.
특히 엑스페리아 1 II보다 더 고급형으로 설계한 엑스페리아 프로(Xperia Pro)가 눈길을 끕니다. 이 스마트폰은 정식 발표보다 맛보기로 공개한 것이지만, 스마트폰의 5G 연결 기능을 전문 캡쳐 장비와 연동하는 것이 주 특징으로 보입니다
엑스페리아 프로는 엑스페리아 1 II와 퀄컴 스냅드래곤 865를 기반으로 만든 제품이지만, 저장 공간을 512GB로 늘리고 5G 역시 6Ghz 이하 및 밀리미터파를 모두 지원합니다. 또한 외형도 유리를 쓴 엑스페리아 1 II와 다리 좀더 강한 충격에 견딜 수 있는 메탈 케이스를 썼습니다.
엑스페리아 프로는 USB-C 단자는 물론 HDMI 입력 단자를 따로 쓸 수 있기 때문에 외부 촬영 장치의 영상을 확인하면서 녹화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렇게 되면 4K 고화질 카메라에서 촬영한 영상을 엑스페리아 프로에 저장하거나 엑스페리아 프로를 통해 5G 망을 이용, 곧바로 방송 영상으로 실시간 전송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소니는방송 카메라와 엑스페리아 프로를 연결해 전송하는 이미지를 공개했는데, 이렇게 쓸 수 있게 되면 방송 업계는 수백만원을 절약해 전송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소니가 엑스페리아 프로의 출시 시기나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영상 업계에서는 주시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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