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 감소, 스마트폰 출하량 1위는 화웨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위축된 소비 심리로 인해 스마트폰 시장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 시장조사기관들이 2020년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 이러한 예상을 크게 벗어나진 않은 듯합니다.
캐널리스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등이 내놓은 2분기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출하량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출하량 기준 업체 순위까지 변동이 생겼습니다.
2분기 스마트폰 출하량에서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를, 캐널리스는 14% 감소했다고 보고했습니다. 특히 유럽과 북미, 라틴 아메리카 시장의 감소 폭이 컸고, 중국은 평균보다 낮은 감소율을 보였습니다.
이로 인한 스마트폰 출하량 순위도 변동이 생겼는데요. 스마트폰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유지해 온 삼성이 화웨이에 밀려 2위로 내려갔습니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화웨이는 5천580만 대, 삼성은 5천370만대를 각각 출하했는데, 5% 감소한 화웨이보다 30% 감소한 삼성이 더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거의 모든 스마트폰 제조사가 출하량이 줄어든 가운데 애플만 유일하게 출하량이 증가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폰 SE2의 호조로 25% 증가한 4천510만 대를 출하했습니다.
이 같은 순위 변화는 코로나19는 물론 미중 무역 분쟁 등 매우 복잡적인 상황에서 나온 것이어서 흥미롭습니다. 다음 분기의 출하량 결과는 어떻게 달라질지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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