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 10 1주년 업데이트에 추가되는 6가지 특징
앞으로 한 달. 마이크로소프트가 정한 윈도 10의 무료 업그레이드 기한까지 대략 이 정도의 시간만 남겨 두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정한 무료 업그레이드 기한이 끝난 이후 이를 연장할지 여부를 지금은 알 수 없지만, 지금 시점에서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윈도 10 이용자는 좀더 나은 기능의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 디바이스&윈도 부문 총괄인 테리 마이어슨은 지난 4월 초에 열었던 개발자 행사 ‘빌드’에서 윈도 10 출시 1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MS는 1년 업데이트의 배포 일자의 공개를 미뤄왔는데, 오는 8월 2일부터 배포할 것이라고 28일 밤 공식 발표하는 동시에 1년 업데이트에 포함될 주요 특징 6가지를 함께 정리해 배포했다.
1. 얼굴이나 지문 등 생체 정보로 윈도의 잠금 화면을 열거나 윈도 스토어에서 결제를 할 수 있는 윈도 헬로를 인터넷 웹사이트의 로그인까지 확대했다. 기업 고객들은 더 확대된 윈도 디펜더 ATP(Windows Defender Advanced Threat Protection)를 이용할 수 있게 됐고, 데이터 방지를 위한 윈도우 정보 보호(Windows Information Protection) 기능이 추가됐다.
2. 펜으로 메모를 남길 수 없는 앱을 쓰고 있어도 그 위에 펜으로 작업할 수 있는 윈도 잉크가 새로 추가됐다. 잉크 워크플레이스를 통해 윈도 잉크로 작성된 메모나 그림들을 쉽게 관리할 수 있다.
3. 로그인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코타나를 불러 질문이나 음악 재생, 알림 설정을 할 수 있다. 물론 코타나 서비스가 되지 않는 우리나라에는 해당되지 않는 기능이다.
4. 엣지 브라우저의 전력 효율성이 더 좋아진다.
5. 엑스박스 원을 갖고 있는 이용자는 윈도 10 1년 기념판을 깐 PC에서 원격으로 접속해 게임을 어디에서나 즐길 수 있는 엑스박스 플레이 애니웨어(Xbox Play Anywhere)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사무실이든 어디든 인터넷과 연결된 곳이면 어느 곳에서나 즐길 수 있다.
6. 교육용 PC들을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앱이 추가된다. ‘교육 기관용 PC 셋업’(Set up School PCs) 앱은 전문가 없이 선생님 혼자 3단계만 거치면 간편하게 윈도 10 장치를 관리할 수 있다. 선생님의 일이 늘어날 수도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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