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출시되는 NES 클래식, 곧 만날 네오지오 미니 포터블
닌텐도는 2년 전 NES의 크기를 대폭 줄인 복각판 NES 클래식 에디션을 출시했는데요. NES 시절 즐길 수 있던 게임을 담아서 내놓은 이 레트로 게임기는 고전 게이머들에게 의외의 인기를 얻었지만, 제한된 수량만 판매해 많은 이들이 구매할 수 없었죠. 그런데 닌텐도가 NES 클래식을 재출시하고 올 연말까지 SNES 클래식 에디션과 함께 판매될 듯합니다.
특히 이번에 재출시되는 NES 클래식은 9월 서비스할 스위치용 온라인 가입 서비스의 일환으로 멀티 플레이어 기능을 포함한 20개의 NES 게임을 담고 있는데요. 기존 구매자에 대한 업데이트는 없을 듯합니다. 참고로 닌텐도의 SNES 클래식 에디션은 지금까지 5백만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러한 고전 게이머의 수요에 발맞춰 SNK도 네오지오의 레트로 모델을 곧 선보일 예정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네오지오 역시 콘솔 게임기가 있지만, SNK는 콘솔 모델의 복각판 대신 오락실 게임기 형태의 복각판으로 준비 중인 모양입니다.
SNK의 네오지오 미니 포터블은 오락실 게임기와 같은 모양새에 조이스틱과 버튼을 모두 갖춘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자체 디스플레이와 함께 HDMI 출력을 지원하고 여기에 외부 컨트롤러도 붙일 수 있어 대전 게임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는데요. 아직 가격이나 출시일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이 시스템에 40개의 게임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특히 킹 오브 파이터와 메탈 슬러그, 사무라이 쇼다운 등 네오지오의 인기 타이틀은 모두 들어가는 것으로 보이는데, 오락실 좀 다녔던 이들에겐 필수 아이템이 될 것 같네요.
from techG http://techg.kr/21778
via IFTTT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