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박 추적 기능 강화한 애플 워치 시리즈 4 발표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 이벤트에서 애플 워치 시리즈 4도 함께 공개했습니다. 애플 워치 시리즈 4는 지난 해 공개했던 애플 워치 시리즈 3의 업데이트 버전이지만, 제원과 기능을 상당 부분 바꾼 것이 눈에 띕니다.
애플 워치 시리즈 4의 눈에 띄는 변화는 기존보다 30% 더 커진 화면입니다. 때문에 케이스가 종전 42mm, 38mm에서 44mm, 40mm로 더 커졌네요. 대신 두께는 11.4mm에서 10.7mm로 줄었고 새로운 64비트 S4 칩을 탑재해 처리 성능과 배터리 소모도 줄였다는군요.
애플 워치 시리즈 4의 기능 가운데 눈에 띄는 부분은 심전도 센서(ECG)로 심박수를 측정하는 것인데요. 즉, 애플 워치의 전극을 통해 심장의 전기 신호를 측정, 이를 데이터화 하는 것으로 기존 광센서 방식보다 더 정밀하게 측정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애플은 미국식품의약국(FDA)에서 해당 장치를 디 노보(De Novo) 분류의 의료 기기로 승인 받았고, 미국의 애플 워치 시리즈 4 사용자는 하루 종일 심장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국내에서는 아직 의료 기기 관련한 승인을 받았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심전도를 이용한 심장 박동 측정을 할 경우 배터리 소모가 많은 데 애플 워치는 18시간 동안 측정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애플 워치 시리즈 4는 시리즈 3와 같은 내수성 및 GPS를 내장했고, 운영체제도 워치 OS5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기본 시계 화면도 추가했는데, 이 화면은 모두 애플 워치 시리즈 4만 제공한다는군요. 애플 워치 시리즈 4는 금색, 은색 및 회색 등 3가지 색과 알루미늄 또는 스테인레스 스틸 등 두 가지 재질로 출시되고, 최저가 모델은 399달러입니다.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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