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웨어 OS용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웨어 3100’ 발표

예고 대로 퀄컴이 스마트워치용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웨어 3100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퀄컴은 기존 스마트폰용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에서 설계를 가져왔던 방식을 버리고 스마트워치에 맞게 설계를 완전히 바꿨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3100은 QC1100이라 부르는 보조 프로세서를 내장한 쿼드코어 프로세서인데요. 이 구조는 시계를 적극적으로 이용 중일 때 기본 전력을 사용하지만 대기 상태에서는 초저전력 코어를 써서 배터리 소모를 줄입니다. 퀄컴은 이번 설계 변경으로 종전보다 20배 적은 전력을 소비해 배터리 시간을 늘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스냅드래곤 웨어 3100을 기반으로 한 하드웨어는 앰비언트 모드에서 색상, 복잡성, 적응형 밝기 및 부드러운 초침을 표시 할 수 있는데요. 시계를 보고 있지 않을 때에도 실제 시계처럼 표시하는 모드를 유지합니다.

여기에 퀄컴은 전용 스포츠 모드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는 웨어 OS에서 GPS와 심박 센서를 모두 작동한 채로 최대 15시간 까지 배터리 시간을 유지하는 것인데요. 지금 사용 중이 스마트워치에서 이 모드를 쓰면 고작 7~8시간 밖에 작동하지 않습니다.

퀄컴의 새로운 칩셋은 이미 제조사에 전달된 상황입니다. 파슬과 몽블랑, 루이뷔통의 차기 웨어 OS용 스마트워치에 스냅드래곤 웨어 3100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는데, 파슬은 이미 스냅드래곤 웨어 3100 스마트워치를 지난 IFA 2018에서 선보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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