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분 36초 만에 매진된 독립한 홍미 브랜드폰 ‘홍미 노트 7’

샤오미는 얼마 전까지 자체적으로 소유했던 홍미(Redmi) 브랜드를 별도의 회사로 분리했는데요. 곧바로 독립 브랜드로 처음 내놓은 제품인 홍미 노트 7을 공개했고 15일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예약 판매를 시작한지 20분 만에 판매 채널을 닫았던 이전과 마찬가지로 15일 판매 역시 8분 36초 만에 주문 채널을 닫았습니다. 홍미 측은 18일에 판매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홍미 노트 7은 제원 대비 가격을 앞세운 제품인데요. 스냅드래곤 660과 3GB 램, 32GB 저장 공간을 갖춘 기본 모델을 999위안(약 16만5천 원), 4GB 램과 64GB 저장 공간 모델을 1천119위안(약 19만8천 원), 6GB램 모델을 1천399위안(약 23만1천 원)에 발표했습니다.

단순히 가격만 낮춘 것이 아닌데요. 2,340×1,080 픽셀을 가진 19.5대 9 비율의 6.3인치 디스플레이는 전면 카메라를 최소화하고 화면을 최대로 활용하는 워터 드롭 노치 디자인을 채택했습니다. 여기에 f/1.8의 4,800만 화소와 500만 화소로 된 듀얼 후면 카메라를 넣었고 앞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를 넣었습니다. 저장 공간을 늘릴 수 있는 마이크로 SD 카드는 물론 4000mAh 배터리는 18W급 충전기로 1시간 43분이면 완충한다는군요.

홍미 노트 7은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9 파이 기반 MIUI 10을 싣고 있는데요. 거의 모든 기능은 샤오미 시절과 변함이 없지만, 가격은 더 공격적으로 바뀐 듯합니다. 이런 가격 앞에 어떤 장사가 버틸 수 있을지 궁금하지만, 홍미 측에서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은 만큼 이른 매진이 실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단정하긴 어려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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