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코 아이보 공개한 소니, 집안 감시 기능도 추가

소니는 지난 해 사람과 교감 능력을 높인 새로운 아이보를 공개했는데요. 하지만 교감 능력을 키우고 좀더 친근한 생김새를 갖추긴 했어도 반짝거리는 얼굴과 하얀 몸통으로 인해 로봇이라는 느낌이 좀더 강하게 들기는 했습니다. 소니는 이전 세대에서 나타난 문제를 개선한 신형 아이보를 출시하는, 한편 가정에서 좀더 유용한 쓰임새가 있는 기능을 추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신형 아이보는 거의 하나의 색처럼 보였던 이전 세대와 달리 여러 색상을 적용한 것이 특징인데요. 얼굴과 엉덩이, 어깨 부분에는 밝은 갈색으로 치장하고, 몸통과 귀, 꼬리는 짙은 초콜릿 색, 그리고 목과 다리는 흰색과 은색, 발바닥은 검은 색을 써서 이전과 다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소니는 몸통에 초콜렛 색을 쓴 터라 이번 버전을 초코 에디션이라 부르고 있더군요.

이와 함께 소니는 아이보에 새로운 임무를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집을 순찰하고 가족이 아닌 낯선 이방인을 감지하는 보안 기능이 추가됩니다. 일단 순찰을 하고 난 뒤 아이보는 순찰 결과를 보고서 형태로 이용자에게 제출한다고 하는데요. 이를 위해 소니는 일본 세콤과 협력할 예정이고, 이용자는 월 1천480엔에 이 기능을 포함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물론 아이보는 가격 인하 없이 19만8천 엔에 판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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