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광선 추적 뺀 엔비디아 GTX 1660 판매될 듯

엔비디아는 지금 실시간으로 광선 추적 렌더링을 할 수 있는 튜링 아키텍처의 RTX 그래픽 카드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당장 실시간 광선 추적을 할 수 있는 게임이나 애플리케이션이 부족한 데다 GPU의 생산 단가가 높아 좀더 효율적인 게이밍 그래픽 카드를 원하는 이들의 입맛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RTX 플랫폼에서 일부 기능을 조정한 GTX가 등장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고, 실제로 지난 1월 TU11x GPU 기반의 GTX 1660 Ti 그래픽 카드에 대한 정보다 조금씩 새어 나왔는데요. 이제는 소문이 아니라 현재 외국 유통망에 앞으로 판매될 제품 정보가 등록되고 있다는 소식이 흘러 나오는 등 곧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톰스 하드웨어와 비디오 카즈에 따르면 러시아의 온라인 PC 부품 업체에서 Palit의 지포스 GTX 1660 Ti Storm X 시리즈 및 MSI GTX 1660 Ti 그래픽 카드 가격을 등록한 데 이어, 유라시안 경제 위원회(EEC)에 6GB 및 3GB 그래픽 램을 탑재한 GTX 1660 Ti 제품들이 등록되었다고 확인했습니다. EEC에 등록된 제품은 모두 에이수스의 제품으로 6GB 11가지와 3GB 9가지입니다.

GTX 1160 Ti에 실려 있는 TU116은 RTX 프로세서에 탑재된 TU10x 튜링 아키텍처에서 실시간 광선 추적을 맡고 있는 RT 코어 부분을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T 코어의 제외는 실시간 광선 추적 성능이 떨어지지만, 여전히 AI 추론을 위한 텐서 코어는 내장하고 있어 최근 엔비디아의 인공 지능 기반 렌더링인 DLSS(Deep Learing Super Sampleing)는 활용할 수 있습니다.

GTX 1160 Ti에 탑재되는 TU11x GPU는 RTX 2060의 TU106과 같은 12nm 공정과 메모리 대역폭을 갖고 있지만, RT 코어를 빼고 쿠다 쉐이딩 유닛이 줄여 전체적인 다이 크기를 줄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렇게 되면 생산 단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바랐던 좀더 값싼 엔비디아 게이밍 그래픽 카드를 만날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이 새로 출시되는 제품은 예상보다 좀더 비싸게 느껴질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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