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없게 유출된 화웨이 폴더블 스마트폰 ‘메이트 X’
화웨이는 MWC19가 열릴 바르셀로나에서 현지 시각으로 24일 오후 2시 프레스 행사를 통해 새로운 폴더블 스마트폰의 공개를 예고한 초대장을 미디어와 인플루언서에게 전달했습니다. 하지만 이 초대장은 바깥쪽으로 펼쳐지는 폴더블 폰이라는 것 외에 실제 모양을 유추하기는 힘들었는데요. 베일에 가려져 있던 화웨이의 폴더블폰이 어이없게도 HUPU라는 중국 소셜미디어를 통해 드러나고 말았습니다.
지금 해당 소셜 미디어에서 삭제된 화웨이 폴더블 폰은 익히 알려진 대로 메이트 X인데요. 실물이 유출된 것이 아니라 화웨이가 프레스 행사를 위해 행사장에 메이트 X의 배너 작업을 현장에 있는 누군가 찍어 이를 중국 소셜 미디어에 올린 것입니다.
이 이미지에서 화웨이 메이트 X는 바깥쪽으로 접고 펴는 형태라른 것이 확실히 드러나는데요. 앞서 발표된 삼성 갤럭시 폴드는 안쪽으로 접는 형태라 바깥쪽에 작은 디스플레이를 하나 더 넣었지만, 바깥쪽으로 펼치는 폴더블 폰은 하나의 디스플레이만 넣어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문 센서는 측면에 배치했고, 카메라는 후면만 넣어도 펼치거나 뒤집기만 해도 셀카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전체 카메라 숫자도 줄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화웨이는 이미 폴더블 스마트폰에 5G를 탑재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요. 메이트 X가 5G를 탑재하고 나온다면 적어도 출시 시기나 국가는 매우 제한될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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