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네스트 허브 및 네스트 미니 한국 출시

구글은 2년 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구글 홈 허브라는 제품을 내놓았습니다. 이 제품은 AI 스피커인 구글 홈과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것이었죠.

구글은 지난 해 이 제품을 네스트 브랜드로 이전하면서 네스트 허브로 이름을 바꿨는데, 이 제품을 한국에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구글 네스트 허브는 7인치 터치스크린을 결합한 AI 디스플레이 장치로 이용자의 명령에 따른 결과를 다양한 정보를 디스플레이에 표시합니다. 특히 조명 센서를 탑재해 주변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화면 밝기 및 색상을 조절하고, 최대 6명의 이용자 음성을 인식해 맞춤화된 기능을 제공합니다.

또한 유튜브 영상도 시청할 수 있고 국내 환경에 맞춰 웨이브(Waave) 콘텐츠 재생도 준비 중입니다. 여기에 조명이나 스마트 플러그 같은 여러 사물 인터넷 장치를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군요.

네스트 허브와 함께 출시되는 네스트 미니는 더 정확한 음성 감지를 위해 3개의 마이크를 탑재했고 베이스 사운드를 2배 강화한 스피커도 내장했습니다.

네스트 허브와 미니는 6월 30일부터 구글 스토어를 비롯해, 옥션, 지마켓, 쿠팡, 하이마트, SSG.com, 11번가를 통해 각각 11만5천원, 6만4천900원에 판매됩니다. 국내에 출시되는 네스트 허브와 미니의 색상은 검정과 회색 두 가지로 한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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