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EPIK HIGH - '신발장(SHOEBOX)' ALBUM SAMP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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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보기> Track 1 | 막을 올리며 "I smile for my dear mama. 아빠와 빼닮은 내가 울면 울던 그가 보일까 봐." 역경에 처한 당신을 응원하는 노래입니다. 에픽하이의 다사다난 했던 지난날의 뒷이야기가 구슬프면서도 강렬한 음악 위로 강한 울림을 전합니다. - 비장한 아름다움이 느껴진다. 진지하고 파워풀한 매력. | 이병률(시인/작가) - 첫 곡 듣자마자 앨범 예약하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바이올린 선율 후 비트가 시작될 때 전율! | 고한솔(리스너) Track 2 | 헤픈엔딩 (Feat. 조원선 of 롤러코스터) (타이틀곡) "난 행복에 인색해. '돈 내'란 말 보다 싫은 말이 '힘내'." 프랑스 영화의 OST를 연상시키는 이 노래는, 잦은 이별을 겪는 당신을 담담하게 위로합니다. 꾸밈없는 가사와 롤러코스터 조원선의 무심한 듯한 목소리가 되도않는 격려의 말들에 지쳐있는 당신의 마음을 헤아립니다. - 흔히들 말하는 발라드 랩과는 다른, 힙합 안에 담을 수 있는 감성적 면모의 최대치. | 박준우(힙합LE 기자) - 저도 이별 좀 해봤는데 제가 일기장에 쓴 내용들이 참 많아요. | 이지혜(리스너) Track 3 | RICH (Feat. 태양) "고픈 건 참아도 아픈 건 싫대. 그 배는 유행가처럼 쉽게 부르고 빨리 꺼지네." 마음의 부자든 물질적인 부자든, 'RICH'가 되는 것을 꿈꾸는 당신을 응원하는 노래입니다. 타블로와 수차례 '믿고 듣는' 케미를 이뤄온 태양의 보컬이 이 독특한 노래의 매력을 극대화 시킵니다. - 한 편의 시. 힙합 가사에 등장하는 돈에 대한 주제를 너무 로맨틱하고 문학적으로 표현해서 너무 놀랐다. | 김동영(음악작가/소설가) - 에픽하이 특유의 꼬집는 가사가 일품입니다. | 이명수(리스너) Track 4 | 스포일러 (타이틀곡) "영화 같은 사랑을 하고 싶던 내게 걸맞은 벌인 걸까? 끝내 너의 마음을 물어도 대답은 언제나 열린 결말." 그가/그녀가 더 이상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느껴지는 순간들… 그런 순간들은 마치 영화의 끝을 알리는 '스포일러'들처럼 당신의 모든 기대와 행복을 앗아갑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이 변하지 않길 간절히 바라는 당신을 위한 노래입니다. 주제와 걸맞은 영화음악 사운드와 기발한 가사가 하나의 거대한 펀치라인을 이뤄냅니다. - 유니크한 내러티브! 발라드보다 깊은 감성! 곱씹어볼 가사! | DJ Soulscape(디제이/프로듀서) - 역시 가사에 대한 아이디어가 한국 최고. 감성을 단련시켜주는 음악. | 이정현(리스너) Track 5 | 부르즈 할리파 (Feat. 얀키, 개코) "개소리 지껄이는 내 태도가 너의 진실만큼 고상해요." '무브먼트 크루' 내에서 유독 인연이 깊었던 에픽하이, 다이나믹 듀오와 TBNY의 멤버들이 다시 한곳에 모였습니다. 현재 세상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 (Burj Khalifa)를 제목으로 삼은 이 노래는, 항상 더 높은 위치를 향해 꿈을 뻗치는 당신을 위한 anthem입니다. - 요즘 트렌드와 팀의 색깔을 잘 조화시켰다. 달려나가는 트랩비트에 뒤처지지 않는 타블로의 랩이 인상적. | 황선업(이즘/음악평론가) - 진짜 약 빨고 만든 노래 같아요. | 하진주(리스너) Track 6 | 또 싸워 (Feat. 윤하) "니 잘못 빼고는 범죄. 더한 나의 죄로 지키는 외로운 결백." 이겨도 지는 사랑싸움에 지쳐가는 당신의 마음을 그리는 노래입니다. '우산'이란 곡으로 큰 사랑을 받아온 에픽하이와 윤하의 콜라보를 6년만에 다시 이루어 한층 더 깊어진 감정과 분위기를 더합니다. - 비트의 공간감과 사운드메이킹이 훌륭하다! | DJ Soulscape(디제이/프로듀서) - 슬퍼요. 정말. 정말 정말… | 고한솔(리스너) Track 7 | AMOR FATI (Feat. 김종완 of 넬) "내게 약을 파는 것보다 큰 악은 없는 답을 파는 것." 세상이 인정하지 않는, 세상의 눈 밖에 나버린 운명에 괴로워하는 당신을 이해하는 노래입니다. 원망 가득한 가사지만 그 속에 그저 따스한 손길을 소망하는 여린 감성이 공존하여 수수께끼 같은 정서를 풍깁니다. 에픽하이의 'Let It Rain'과 '행복합니다', IF의 'Rain Bow' 등에서 환상적인 케미를 이루었던 타블로와 넬의 김종완이 7년만에 호흡을 함께합니다. - 타블로와 김종완 특유의 정서가 극대화되어 있다. | 박준우(힙합LE 기자) - 눈물나게 아름다움. | 이정현(리스너) Track 8 | BORN HATER (Feat. 빈지노, 버벌진트, B.I, MINO, BOBBY) "내가 뭘 하든지 타고난 천박함으로 반응해. 잔인한 말일지 모르지만 It's in your nature." '헤이러', 방해자, 훼방꾼들 때문에 피곤한 당신의 편에 서는 노래입니다. 에픽하이와 빈지노, 버벌진트, 위너의 송민호, B.I, 바비… 힙합씬의 가장 핫한 선후배들이 뭉쳐 다양한 시선과 위치에서 '헤이러'를 논합니다. 올드스쿨 힙합 곡 답게 드럼과 베이스, 투컷의 디제잉과 래퍼들의 목소리만으로 역대급 조화를 결합니다. - 이들은 진짜다. | 맹진환(뉴에라 마케팅) - 노래방에 뜬다면 제일 먼저, 제일 많이 부를 것! 음악은 입으로 곱씹을 때 제일 배불러요! | 김해미(리스너) Track 9 | LESSON 5 (타임라인) "닥치면 돈을 벌고 할 말 하면 매를 벌지." SNS의 타임라인을 보며 때론 한숨을 쉬고 때론 분노를 느끼는 당신을 위한 노래입니다. 멘션을 주고 받는듯한 타블로와 미쓰라의 랩에서 오래된 팀워크가 빛납니다. 힙합 팬이라면 주목해야만 하는 '레슨 시리즈'의 다섯 번째 이야기입니다. - Golden Era Vibe! 에픽하이가 가장 유니크한 지점! | DJ Soulscape(디제이/프로듀서) - 레슨 시리즈 기대했는데 기대를 충족시키네요! | 유도영(리스너) Track 10 | LIFE IS GOOD (Feat. 박재범) "나도 겪어 봐서 알어. 뜨거운 니 열정에 비해 세상은 차가워." 당신의 불행을 바라는 사람들에겐 당신의 행복이 복수입니다. 이런 긍정적인 복수심을 품고 있는 당신을 의한 노래입니다. 그루브가 살아있는 비트, 에픽하이의 느긋한 랩과 달콤한 박재범의 보컬이 그 독한 행복을 '필 굿 뮤직'으로 전합니다. - 박재범의 목소리로 레트로한 질감을 내다니! | 박준우(힙합LE 기자) - 운전하면서 듣기 좋은 분위기! | 정성일(리스너) Track 11 | EYES NOSE LIPS (Feat. 태양) "They say that time flies but you keep breakin' its wings." 시련은, 그리움과 원한을 넘나드는 묘한 감정을 갖게 합니다. 그리운 그 사람이 잘 되길 바라지 못하는 당신의 마음을 담은 노래입니다. 이미 큰 화제가 된 바 있는 이 노래는 태양 원곡의 '눈, 코, 입'을 에픽하이의 스타일로 재창조한 새로운 개념의 리메이크곡 입니다. 예전에 영상으로 공개되었던 버전과는 또 다른 uncensored 버전으로 수록되었습니다. - 2 thumbs up! Perfect! | 맹진환(뉴에라 마케팅) - 첫 소절부터 마지막까지 버릴 게 없는 곡. | 김해미(리스너) Track 12 | 신발장 (ft. MYK) "첫차와 막차, 그 사이는 없지. 직장이란 쳇바퀴. 제자리를 걷지." 앨범 제목 '신발장'과 동일한 제목을 가진 이 곡은, '가족'이라는 단어에 어깨가 무거워지면서도 동시에 마음이 가벼워지는 당신을 위한 노래입니다.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에서 누군가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다면, 이 노래가 당신의 마음을 대신 전합니다. 에픽하이와는 가족 같은 친구, 인디씬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원맨밴드 솔튼페이퍼의 MYK가 참여해 이 작품의 의미를 더 진하게 만듭니다. - 앨범의 주제를 대표하는 곡인 만큼 그 메시지가 확실히, 절실하게 다가온다. | 황선업(이즘/음악평론가) - 가사가 마치 저를 걱정하고 기다리는 가족의 마음을 노래하는 느낌. | 이지혜(리스너) PREVIEW NIGHT정규 8집 [신발장] ▶ 앨범 총평 #1| 이 음반의 감수성은 거대하다. 우리의 행복을 존중해주는 음반. | 이병률(시인/작가) #2| 에픽하이의 팬들과 에픽하이의 음악을 즐겼던 수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 그리고 꿈틀꿈틀한 에픽하이의 실험정신이 느껴졌다. | 김용준(힙합플레이야 대표) #3|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는가? 에픽하이 여러분. 고생하셨습니다. | 김동영(음악작가/소설가) #4| 사운드와 트랙메이킹의 엄청난 발전! 탑 라이닝이 매우 대중적이면서 동시에 클리셰를 답습하지 않는 신선함을 갖고 있다. 가사, 내러티브의 포착 지점이 매우 유니크하고 동시에 훌륭하다. | DJ Soulscape(디제이/프로듀서) #5| 약간은 어둡고 무거운, 그러면서도 곳곳에 대중적인 요소가 엿보이는 점에서 4집의 CD1과 CD2를 한 장에 모아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다. | 황선업(이즘/음악평론가) #6| 오랜만에 더 듣고 싶은, 계속 듣고 싶은 앨범. | 서옥선(파운드매거진 편집장) #7| 이어폰끼고 들어야겠습니다. 밤에 들으면 더 잘 들릴 음악. 대박 남. 내가 앎! | 맹진환(뉴에라 마케팅) #8| 11년 차, 8번째 앨범이기에 가능한 작품. 첫 앨범도 생각나지만, 분명히 그 이상. | 박준우(힙합L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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