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게임] Heroes Charge(히어로즈 차지) 공략 하루를 보내는 방법

[펌/게임] Heroes Charge(히어로즈 차지) 공략 하루를 보내는 방법

오늘은 하루를 보내는 방법에 대하여 간단한 고찰을 해보고자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공항 리무진을 타고 조금 멀리 출퇴근을 하는데,
약 1시간 30분 가량 버스 안에서 자던가 게임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널널한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게임 컨텐츠를 조금 일찍부터 완료해버리는 경향이 있었습니다...만,
레벨 50인 최근에 거의 다와서, 47~48 즈음에서야 하루를 쪼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이득이예요. 경우에 따라선 훨씬. 이 포스팅에선 그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1. 영웅 육성 : 영웅은 가능하면 한 팀(5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부수적으로 얻는 EXP 아이템으로는
   1~2명 정도를 더 작업하는 편을 추천합니다. 이 영웅 저 영웅 난사로 키우다보면,
   결과적으로는 아무리 좋은 영웅이 있다고 하더라도 상대보다 레벨이 딸려서 싸우기가 매우 껄끄러워집니다.
   똑같이 어느 정도 스킬작이 되어 있고, 장비가 맞춰져 있고, 등급도 같은 영웅이라면
   남들이 아무리 좋지 않은 영웅이라고 개인적인 평을 쏟아내도, 결국은 개인 취향입니다.
   믿고 키우면 강해지는거고, 정말 아니다 싶으면 빨리 쳐내세요. 지금껏 키운거에 대한 미련 갖지 말고.

2. 스태미너 사용법
- 하루에 획득 가능한 스태미너 : 24시간*10 (6분당 1체력) + 스태미너 보너스 180 (12시, 18시, 21시 각 60씩) = 420
1) 무과금 : 무과금도 저녁 21시에 들어오는 다이아를 이용해서 하루 한 번(최초 1회 50다이아 = 120 스태미너) 정도는
    스태미너를 보충하시길 권장합니다. 꾸역꾸역 모아서 Gold Chest 10회 쓰시겠다면 굳이 막진 않지만,
    10회씩 세 번 돌려본 저로서는 정말 몇몇 개 말고는 큰 메리트를 못 느끼겠더군요...
    물론 최초 한 번은 10회 돌려볼만 해요. 쓸만한 탱커+딜러가 나오길 바라면서. 한 번 정도는.
    어차피 무과금도 한 번 정도 돌릴 다이아는 2~3일차면 뽑을테니까요. 아레나를 통해서.
    하지만 2번째부터는 좀 생각해보셔야 할 문제입니다. 괜찮은 탱커+딜러가 안 나왔다면 별 수 없지만
    나왔다면... 솔직히 비추천입니다. 한 두 번 돌려서 될 문제가 아니예요. 무과금이 대여섯번 돌릴 여유까진 없잖아요.
    사실 라이트 과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저처럼.
   - 필수 소요 : (Time Rift 6 * 2회 = 12 스태미너) + (Trials 6 * 5회(전부 하길 권장) = 30 스태미너) = 42 스태미너
   - 키우는 영웅의 영혼석 얻기는 가능한 모든 영웅들에 하면 좋지만,
      아마도 Commando 하나씩은 필수적으로 넣고 있을 듯하고, 골드 체스트를 돌려서 탱커나 딜러가 나왔다고 하면
      이 부분도 당장은 영혼석을 얻기 힘든 영웅으로 갖고 있을 확률이 높죠.
      즉, 영혼석을 필요로 하는 영웅은 2~3명이 될거라 봅니다. 2명의 엘리트 스테이지 2개(적으면 한 개 밖에...),
      3판씩을 돈다고 본다면 2명만 키우는데도 이미 12스태미너 * 3판 * 2스테이지 * 2명 = 144 스태미너가 필요하네요.
      그 외에 두 명 정도는 더 얻어서 키워보려는 영웅을 두는게 바람직하구요, 얘네도 역시 위와 동일한 과정으로 144 스태미너.
      영웅 영혼석 얻기에 288 스태미너(주력 파티 2명 + 얻으려는 영웅 2명, 2스테이지씩 기준)가 소요됩니다.
      여기까지 위의 필수소요와 합해서 330 스태미너. 남은 스태미너는 90이네요. 50 다이아를 바꿔줬다면 210이 남는거구요.
      (꽉 차서 스태미너가 오르지 않는 구간을 감안하면... 209? ;;)
    - 209...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스태미너입니다. 한 엘리트 스테이지당 3번을 돌아서 36씩이라고 친다면
      채 여섯 스테이지를 돌 수도 없어요. 물론 레벨업에 의한 스태미너 획득은 제외합니다. 그건 특별한 경우니까요.

2) 과금 : 과금이라고 딱히 다를 건 없습니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추천 방법이니까...
    참고로 헤비 과금은(월 10만원 이상...) 이 포스팅 그냥 넘기세요. 헤비 과금은 알아서 하세요.
    돌고 싶은 거 다 돌고... 스태미너 충전하는 거 다 하고... 이 게임은 누진세(?)가 적용되기 때문에
    엘리트 스테이지 하루(새벽 5시에서 다음 날 새벽 5시 기준) 첫 번째 리셋은 20 다이아를 먹지만
    두 번째 리셋에는 50 다이아를 필요로 합니다. 아마도 세 번째 리셋은... 더 크겠죠. 저는 안 해봤어요. 최대 한 번 밖에.
    라이트 과금러분들은 위의 무과금과 큰 골격을 같이 하시되, 자신이 주력이라고 키우는 파티에 대해서는
    한 번 정도 엘리트 스테이지 리셋을 시켜주시는 걸... 저는 추천합니다. 굳이 다이아 쓰고 싶지 않다고 하시는 분들은
    할 말 없구요... 보통 라이트 과금이라 한다면 120 다이아 30일권을 끊으시는게 일반적이겠죠.
    그 120 다이아 중에서 50은 스태미너 1회 보충으로 쓰고,
    나머지 70 중에서 20~40은 엘리트 스테이지 1회 리셋 1~2영웅으로 쓰는게... 좋을 거 같다는 얘기죠.
    그렇게 하면 사실 위 무과금 분들보다도 여유 스태미너가 더 없어지지만,
    집중해서 조금 더 빠른 시간에 영웅 승급을 시킬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습니다.
    최소 33%에서 많게는 50% 정도 더 빠른 효과를 볼 수 있죠. 다시 말씀드리지만, 강요는 아니예요. 제 주관적인 추천일 뿐.

3. 하루 운용법
- 이 얘기 하려다가 얘기가 좀 다른 쪽으로 샜는데... 해보죠.
1) 아침(09시 이전) : 먼저 해야 할 일은 Crusade입니다.
    왜 그걸 먼저 해야 하느냐, 조금이라도 영웅이 큰 저녁에 하면 되지 않냐라는 의문이 드는 분들도 있을텐데,
    사실 그게 더 낫긴 해요. 단, 길드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분들에 한해서요.
    길드에 가입되어 있는 분들이라면, 다른 유저들이 공유해놓은 영웅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선점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하루에 한 번 쓸 수 있는 길드원의 영웅을 가장 보람있게 쓸 수 있는 곳은 누가 뭐라해도 Crusade입니다.
    보통 맨 앞에 서는 탱커가 오래 가봐야 5~6판째에서 제일 먼저 죽게 되는데,
    이 때 남들이 키워놓은 주력 탱커를 다시 고용해서 자신이 사용하는게 가장 이득이고
    특히 추천 영웅은 누가 뭐라 해도 데스나이트입니다. 자힐에, 팀원힐에, 이뮨까지... 이런 탱커가 없어요.
    데스나이트를 누가 먼저 선점하느냐의 문제는 크루세이드를 몇 시에 시작하느냐와도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소속 길드가 있다면, 크루세이드에서 좋은 영웅(특히 데스나이트)을 선점해야 합니다.
    데스나이트 한 명 고용하니 끝까지(15번째 판) 깨더군요. 얻는 골드가 대략... 60~70만 정도인 듯.
2) 20시 이전 : 이 때는 딱히 주의해야 할 사항은 없고, 딱 하나, Arena는 2~3회 정도만 도는게 좋습니다.
    아레나 기회를 5회 전부 써버리면 20시 이후에 러쉬 들어오는 다른 플레이어들을 손 쓸 방도가 없어요.
    자신이 정말 동급최강이라서 절대 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면 상관이 없지만
    고만고만한 수준이라면 어떻게든 이득을 취하는 쪽으로 가야 합니다.
    제 경우는 20시 30분까지 두 번만 아레나를 돌고, 20시 30분 경에 1회, 10분 뒤 또 1회, 마지막으로 다시 10분 뒤 1회를 도는데
    이때 목표는 9시에 더 큰 보상을 받는 것입니다.
    등수 보상은 3001~4000등까지가 같고, 2001~3000등, 1001~2000등까지 동일하며,
    그 밑으로는 701~1000등, 501~700등 순으로 같은 보상을 얻습니다.
    제 경우는 200등 언저리까지가 최고 기록이고, 보통 400등 수준에서 보상을 받는데,
    8시 30분까지는 1000등이든, 2000등이든 냅두다가 8시 30분에 701~1000등으로 목표를 잡아서 일단 등수를 확보하고
    40분에는 그보다 한 단계 윗 보상 구간, 그리고 50분에는 다시 한 단계 윗 보상 구간으로 목표를 잡는 편입니다.
    물론, 이건 이상적인 경우고 도전 했다가 지는, 꼬이는 경우도 물론 발생하는데
    이럴 때는 선택을 하셔야 해요. 안전빵으로 701~1000등 보상을 먹느냐, 조금 목표를 크게 잡고 501~700등을 해보느냐,
    아니면 400등 구간까지 모험을 걸어보느냐... 지면 쪽박이요, 이기면 대박인 싸움이 되죠.
    굳이 따지자면... 저는 안전빵을 갑니다. 그냥 701~1000등 보상 얻고 말아요.
    괜히 잘못했다가 이도저도 못하고 1001등 이후 보상 먹은 경험이 한 번 있어요... 도박은 도박일 뿐.
    같은 맥락에서, 본인이 1500등이라고 한다면 굳이 1100등 이기려고 발악하지 마세요.
    어차피 그 사람이나 본인이나... 똑같습니다. 이기려면 세 자리 수를 이겨야죠.
    999등도 701등한테 열 뻗칠 필요 없구요. 700등 이후 사람들 영웅 구성이 도저히 무리다? 과감하게 포기하세요.

4. 스킬 찍기 : 크루세이드를 돌아서 얻는 코인들은 대부분 주력 파티의 스킬에 투자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이건 여러 번 말할 필요도 없는 진리예요. 그리고 주력 파티 외에 두 명 정도 영웅을 더 키울 수 있다고 앞서 말씀드렸는데
    남는 돈으로 얘네까지는 어떻게든 먹여 살릴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그 후로는 조금 벅찹니다.
    파티 두 세트, 세 세트 만드는건 주력 파티가 만렙 찍거든 가능할 것 같네요.
    아, 이건 팁인데 주력 파티가 여성으로만 이뤄질 가능성은 매우 낮으니
    여분의 영웅은 여성을 키우는게 적당합니다.
    Trials에서 여성형 영웅만 참전 가능한 전투가 있잖아요.
    물론, 이 과제는 조금 난이도가 낮아서 레벨이 AI보다 6~7 정도 낮더라도
    낙승이 가능하긴 합니다. 제일 난이도가 낮아요.
    그래도 어느 정도는 키워놔야 Blood Eye를 쉽게 얻을 수 있겠죠.
    블러드 아이는 수 십 조각, 아니 수 백 조각이 필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상, 소소한 팁이었습니다.
절대적인건 아니니 너무 강한 공격성 태클은 자제해 주시길.
지금 레벨 50인데 60쯤에는 또 생각이 바뀌는 부분이 있을지도 모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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