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 부사장, “PSVR을 PC에서 쓸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고 말해
오는 10월 출시하는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 VR’(이하 PSVR)은 플레이스테이션 4에서 쓸 수 있는 가상 현실 장치다. 지난 3월 초에 끝난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2016)에서 소니는 출시 시기와 함께 399달러라는 가격은 물론 개발 중인 50여개 게임 타이틀과 독점 발매할 스타워즈 배틀 프론트의 VR 버전을 발표하는 등 10월 출시에 대비한 준비 상황을 공개했다.
그런데 소니가 플레이스테이션 4 전용으로 개발해 온 PSVR을 PC와 같은 다른 플랫폼에서도 쓸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소문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다. SCE 부사장이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개발을 이끌고 있는 마사야스 이토 본부장은 최근 니케이와 인터뷰에서 “당장은 아니지만 PSVR을 PC에서 쓸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말해 실제 그런 계획이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플레이스테이션 4가 PC와 거의 같은 구조여서 그렇게 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지만 지금은 게임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어서 발표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다. 하지만 PSVR을 PC에 연결하더라도 플레이스테이션 4 게임을 즐기는 것이 아니며, PSVR을 이용해 다른 분야에서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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