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1000X 시리즈 국내 출시하는 소니

sonyk_noisec2017_03소니는 하나의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출시했던 지난 해와 달리 IFA 2017에서 3가지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소니 코리아가 당시 발표했던 완전 무선 이어셋 WF-1000X, 넥밴드형 WI-1000X, 헤드폰형 WH-1000XM2 등 세 가지 무선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국내에 출시합니다.

국내에 출시하는 새로운 소니 노이즈 캔슬링 제품들은 종전에 수동으로 제어했던 적응형 사운드 제어(Adoptive Sound Control)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적응형 사운드는 잡음 감쇄를 켠 상태에서 이용자가 상황에 따라 외부 소음을 섞어서 듣거나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능이었지만, 이용자가 걷거나 뛸 때, 또는 차량에 탑승해 이동하는 상황을 자동으로 파악하고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합니다. 또한 노이즈 캔슬링 최적화 기능도 보완해 기압에 따라 음질을 최적화하는 대기압 최적화를 추가했고, 대부분의 기능을 소프트웨어로 제어할 수 있게 됐습니다.

sonyk_noisec2017_02오늘 출시하는 WF-1000X는 두 이어셋을 연결하는 선까지 없앤 완전 무선 이어셋으로 6mm 드라이버 유닛을 탑재해 노이즈 캔슬링 상황에서 음질을을 높였고, 한번 충전으로 3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는군요. 또한 충전 케이스를 이용하면 최대 9시간까지 충전할 수 있으며 15분만 충전해도 70%까지 충전되는 소니 퀵차지 기술도 적용했습니다.

넥밴드형 WI-1000X는 최고급 XBA-N3AP급 이어폰을 탑재해 음질을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피드포워드, 피드백 두 개의 필터를 탑재, 종전 MDR-1000X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소니코리아 측은 설명했습니다. 이 넥밴드 이어폰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켠 상태에서 최대 10시간, 끈 상태에서 13시간까지 쓸 수 있습니다.

sonyk_noisec2017_01헤드폰형 WH-1000XM2는 종전 MDR-1000X의 후속 모델로 소프트웨어를 통한 제어와 기압 센서를 이용한 대기압 최적화가 추가됐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WH-1000XM2용 소니 헤드폰 앱이 MDR-1000X를 지원하지 않는 탓에 이전 사용자들이 그 불만을 앱 평가에 반영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소니는 현재 아시아 지역 무선 헤드폰/이어폰 시장의 50%를 차지했고, 우리나라에서도 블루투스 헤드폰/이어폰 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데요. 오늘 발표한 제품들이 이러한 시장 점유율을 더 가속화하게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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