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션킹’서 TV 방송과 VR 콘텐츠 첫 동시 송출하는 EBS

지금까지 지상파 방송에서 실시간으로 TV 방송과 VR 콘텐츠를 동시에 송출한 경우는 없었는데요. EBS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하나의 프로그램을 TV 방송과 VR 콘텐츠로 동시 송출합니다.

EBS는 24일 밤 8시 EBS1 TV를 통해 <오션킹>을 TV 방송으로 송출하는 동시에 5G 기반 콘텐츠로도 동시에 송출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션킹>은 오랜 시간 바다를 지배한 고대 바다 생물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하고 눈앞에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컴퓨터 그래픽 영상입니다.

EBS는 <오션킹>을 5G 스마트폰과 VR 기기를 이용해 실감형 콘텐츠로 동시간 경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5G를 기반으로 실시간 방송과 초실감 콘텐츠를 연계하는 콘셉트는 지금까지 VR/AR 콘텐츠를 즐기는 데 필수적이었던 장소적, 시간적인 제약을 제거해 이용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션킹>을 시청하려면 5G 스마트폰에 EBS play 및 EBS see를 설치한 뒤 방송 시간에 맞춰 EBS See를 실행해 VR 기기에 스마트폰을 넣고 시청하면 됩니다. 참고로 EBS See 앱은 오큘러스 스토어에 있으므로 기존 기어 VR 이용자도 시청할 수 있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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