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픽셀 4 e심 지원 시작한 미국 이통사 버라이존
구글 픽셀 3 이후 제품이나 애플 아이폰 X 이후의 제품들은 물리 심 카드를 꽂는 트레이와 함게 e심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스마트폰의 e심은 쓰기 쉽지 않습니다. 이통사들이 해당 e심으로 가입자 정보를 전송하는 원격 프로비저닝을 제공을 꺼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일이 최근 미국에서 일어나는 듯합니다. 구글 파이가 아이폰의 e심에 구글 파이 정보를 원격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는 소식과 함께 버라이존이 픽셀 4의 e심에 대한 원격 프로비저닝을 준비했다는 것입니다.
픽셀 4의 e심은 지금까지 구글 파이를 제외하고 원격으로 정보를 전송하지 못했으나 버라이존의 e심 지원이 시작되면 심 카드 없이 버라이존 가입자들은 픽셀 4의 e심에 가입자 정보를 저장해 통신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구글 파이를 쓰지 않아도 버라이존 외에 다른 이통사의 물리 심카드를 꽂아 듀얼 스마트폰으로 쓸 수도 있는데요. 이러한 활용을 위해선 4월 6일자 픽셀 4 업데이트를 설치한 뒤 버라이존의 안내에 따라 e심 활성화를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e심 지원에 따른 추가 비용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버라이존에서 e심 지원을 시작한 만큼 미국 이동통신사의 e심 지원이 좀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지만, 한국 이통사들의 e심 지원은 언제쯤 가능할 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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