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 철수 전망 보고서 등장

아이폰 출하량에 대해 예측해 온 텐펑 인터내셔널(Tianfeng International) 분석가 밍치궈(Ming-Chi Kuo)가 화웨이 스마트폰 사업에 대한 보고서를 내놓았습니다.

CN테크포스트가 인용한 8월 31일자 밍치궈 보고서는 미 상무부 제재에 따라 9월 15일 이후 제한되는 부품 구매 여부에 상관 없이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진단했습니다.

밍치궈는 점유율이 줄어든 채 시장에서 버티는 것이 화웨이에게 최선의 시나리오지만, 최악의 경우 스마트폰 시장에서 철수할 수도 있다고 봤습니다.

화웨이 스마트폰은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보다 카메라나 디스플레이, 저장 장치, 5G 칩 등 요구 사항과 단가가 높은데요.

문제는 화웨이의 경쟁력이 떨어지면 화웨이에 공급되는 이 부품들에 대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느려질 것으로 밍치궈는 예측했습니다.

결국 화웨이의 시장 경쟁력 하락에 따라 그 수요를 충족할 부품 공급이 되지 않으면 넘치는 물량으로 전체 스마트폰 부품 공급망에서 가격 인하 압력이 커지는데요.

이로 인해 2021년 스마트폰 가격도 인하되면 화웨이 점유율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화웨이가 어떤 결정을 할 지 알 수 없지만, 철수보다 점유율 하락이 그나마 화웨이에게 낙관적인 전망이 맞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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