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K 차세대 콘솔 ‘프로젝트 스칼렛’ 예고한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는 올초 차세대 XBOX에 대한 일부 힌트를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때문에 이번 E3에서 차세대 게임 콘솔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좀더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한국 시간으로 10일 새벽에 진행한 E3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차세대 XBOX 프로젝트 스칼렛(Project Scarlett))을 공개했습니다. 프로젝트 스칼렛을 만들고 잇는 개발자들이 등장하는 공개 영상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차세대 XBOX가 최신 기술을 모두 탑재할 것이라고 밝혀는데요. 특히 차세대 XBOX 콘솔은 레이 트레이싱, 8K 해상도, 초당 120 프레임 등 그래픽 기술을 상당히 강화합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프로젝트 스칼렛이 클라우드 게이밍인 프로젝트 x클라우드의 핵심이라고 소개했는데요. 결국 차세대 XBOX에서 실행된 게임을 이용자가 원하는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하드웨어로써 활용할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이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와 AMD는 XBOX를 위한 맞춤형 프로세서를 공급할 예정인데요. 최신 Zen 2 마이크로 아키텍처와 RDNA 그래픽 아키텍처를 탑재하고 고대역폭 GDDR6 및 가상 메모리를 위한 차세대 SSD 등을 탑재할 예정입니다. 정확한 출시일은 밝히지 않았지만, 동영상에서 밝힌 대로라 2020년 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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