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CG 및 eSIM 내장한 어메이즈핏 버지 2 발표

샤오미의 서브 브랜드인 후아미(Huami)는 소문 대로 eSIM을 넣은 스마트워치를 11일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통신 기능만 넣은 것은 아닌 듯합니다. 애플 워치처럼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ECG로 내장했다는군요.

후아미가 11일 공개한 어메이즈핏 버지 2는 454×454 픽셀의 1.39인치 원형 AMOLED 디스플레이를 싣고 있는데요.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2500 프로세서와 512MB 램, 4GB 저장 공간의 제원과 GPS, NFC 기능도 모두 담았습니다. 또한 IP68 방수방진 등급도 받았습니다.

어메이즈핏 버지 2는 4G LTE로 연결할 수 있는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2500을 싣고 있고 이를 위해 eSIM을 내장하고 있어 전화를 걸고 받을 수 있습니다. 4G LTE로 연결했을 때 420mAh의 배터리로 28시간 동안 작동하는데요. 다만 중국 이동통신사와 호환이 되는 제품이어서 다른 국가에서 이용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흥미로운 것은 실시간 심전도인데요. 더 정확한 심장 박동 모니터링을 위해 심장 생체 인식 엔진이 있는 인공 지능 프로세서를 실었습니다. 인공 지능 프로세서로 부정맥 및 심방 세동과 같은 비정상 상태에 대한 실시간 ECG가 가능한데요. 사생활 보호를 위해 최대 60분의 ECG 데이터를 7일간 보관한다는군요.

어메이즈핏 버지 2는 ECG 버전과 제거 버전이 별도로 판매되는데요. ECG 버전은 7월까지 1299위안(약 22만1천 원)에 판매되고 표준 모델은 999위안(약 17만500원)에 판매됩니다. 다만 후아미는 어메이즈핏 버지 2를 올해 말 미국에서 판매할 예정이긴 하나 ECG 기능에 대한 FDA 승인을 받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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