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빛으로 인공 지능 스피커 해킹 가능성 증명

사이버보안 연구원인 타케시 스가라와(Takeshi Sugarawa)는 미국 미시건 대학교와 일본 도쿄 전자통신대학교에서 사람의 목소리를 변조한 60밀리와트 레이저 빛을 쏜 구글 홈이 작동할 수 있음을 시연했습니다. 이때 레이저 빛의 변조된 음성을 구글 홈에서 음성 지문으로 등록했고, 스가라와는 차고문을 여는 일반적인 음성 명령을 내려 실제로 작동하도록 했다는군요.
스가라와는 마이크가 소리처럼 빛에 반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이처럼 음성 명령에 반응하는 장치는 빛을 이용한 명령에도 반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의미를 전했습니다.

다만 일반적으로 쓰이는 5밀리와트의 소비자용 레이저 포인터로는 이러한 현상을 재현할 수 없다는군요. 또한 음성 지문으로 레이저 빛이 등록되어야 작동하므로 일반적인 해킹은 조금 어려워 보입니자만, 음성 지문을 등록해도 AI 스피커들이 멋대로 반응하는 만큼 보완이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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