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로 시즌 여는 포뮬러 1 그랑프리
예년 같으면 지금 한창 포뮬러 1이 세계 여러 국가를 돌며 진행 중이겠지만, 안타깝게도 포뮬러 1도 코로나19로 5월까지 정상 개최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시즌 개막전인 호주는 물론 베트남과 중국, 바레인, 모나코 대회가 모두 취소됐고 네덜란드와 스페인 그랑프리도 연기되었습니다.
이처럼 정상 개최를 할 수 없는 F1 그랑프리가 가상 대회로 개최될 예정입니다. 포뮬러 1 조직위는 여러 F1 드라이버가 참여하는 F1 e스포츠 버추얼 그랑프리(F1 e-sports Virtual Grand Prix)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F1 e스포츠는 실제 F1 경기 일정에 맞춰 프로 게이머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해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버추얼 그랑프리는 F1 팀에 소속된 실제 드라이버가 참가하는 것이어서 흥미를 끕니다.
F1 버추얼 그랑프리는 F1 공식 게임인 코드마스터의 포뮬러 1 2019을 기반으로 실행되고 모든 머신은 팀과 상관 없이 동일한 설정으로 진행됩니다. 때문에 모든 드라이버가 똑같은 조건에서 진행되고 머신에 손상이 발생하면 성능이 감소합니다. 다만 브레이크 잠금 및 트랙션 컨트롤은 드라이버가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상 그랑프리는 일반 레이스보다 짧은 28바퀴를 돌게 되고 모두 원격지에서 레이싱에 참여합니다. 랩 타임으로 포지션을 선정하는 것도 동일하며, 이 대회는 유튜브와 트위티, 페이스북을 통해서 중계될 예정입니다. F1을 기다렸던 이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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