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카메라 단 혼합 현실 헤드셋 삼성 오딧세이의 1년 전 특허 발견
삼성은 기어 VR로 가상 현실 시장에 진입했지만, 스마트폰 기반 가상 현실에 대한 지원을 줄인 뒤 2017년 혼합 현실 헤드셋 오딧세이 HMD로 마이크로소프트 혼합 현실에 합류했습니다. 2018년 오딧세이를 개선한 오딧세이 플러스를 내놓긴 했지만, 그 이후에 별다른 움직임이 없었는데, 1년 전 등록한 새로운 오딧세이 헤드셋 특허가 중국에서 확인됐습니다.
91모바일스가 중국 특허 기관인 CNIPA에서 확인한 이 헤드셋 특허에 따르면 새로운 오딧세이 헤드셋은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오딧세이 플러스도 2개의 카메라를 탑재했으나 새로운 헤드셋은 4개의 카메라를 탑재하는 대신 외부에 보이지 않도록 커버로 가려놓았다는군요. 4개의 카메라는 외부 공간 및 사물을 추적하는 데 활용됩니다.
또한 특허 이미지는 하단부에 음량 조정 및 초점 조절을 위한 버튼을 뒀고 헤드폰은 이전처럼 통합되어 있습니다. 이어밴드와 헤드폰이 통합되어 있는 터라 따로 오디오 단자는 두지 않았습니다. 오큘러스 퀘스트 같은 독립형은 아니고 윈도 혼합 현실 헤드셋이지만 특허 이미지에서는 케이블 연결 부위가 보이지 않는군요.
흥미로운 점은 이 특허가 1년 전인 2019년 1월 3일에 출원됐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삼성은 1년이나 흐른 지금도 해당 제품을 출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제품 출시를 염두에 두고 특허를 등록하는 것은 아니지만, 꾸준하게 출시해왔던 점을 감안하면 그 움직임을 조금 지켜볼 필요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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