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 식스 시즈에 대한 디도스 공격에 소송 시작한 유비소프트

게임 <레인보우 식스>는 다국적 대테러 부대인 레인보우의 활약을 그린 톰 클래시 원작의 소설을 기반으로 만든 1인칭 슈팅 게임이었습니다. 이후 레인보우 식스는 수많은 시리즈를 이어오며 레인보우 식스 시즈처럼 온라인에서 수많은 게이머들이 함께 즐기는 게임으로도 서비스 중입니다.

그런데 유비소프트가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서비스를 방해한 이들에게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지난 해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서비스 거부 공격(DDoS)을 받았고 이로 인해 상당한 피해를 입었는데요. 이에 대한 원인을 제공했던 사설 불법 서비스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 대한 디도스 공격은 SNG.one이라는 사이트를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사이트는 특정 사이트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구독 개념 형태로 판매했는데요. 이 사이트는 레인보우 식스 뿐만 아니라 포트나이트, 모던 워페어 콜 오브 듀티 등 여러 게임 서비스에 대해 디도스 공격을 제공했습니다.

이 사이트를 통한 디도스 공격을 했던 이유는 서버를 느리게 만들면 전투 중이던 상대 팀이 빨리 이탈하게 되고 공격을 위해 남아 있던 이용자가 순위 포인트를 얻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유비 소프트는 지난 해 이 문제를 찾아낸 뒤 90% 디도스 공격을 막아냈고 법적 조치를 밟겠다고 예고했는데, 이제 본격적으로 행동에 들어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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