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ROG 게이밍 노트북 대거 선보인 에이수스

에이수스는 해마다 새로운 모바일 프로세서와 그래픽 프로세서가 발표될 때마다 게이밍 전문 브랜드 ‘ROG'(Republic Of Gamers) 노트북 제품군을 선보여 왔는데요. 에이수스가 인텔 9세대 프로세서 및 엔비디아 GTX 1650 발표에 맞춰 24일 홍대 라이즈 호텔에서 ROG 신제품을 공개했습니다.

의미를 다시 정한다는 ‘재정의'(RE:DEFINE)이라는 주제로 준비한 신형 ROG 노트북은 울트라 슬림 ‘제피러스'(Zephyrus), e스포츠 전용 ‘스트릭스'(Strix) 및 고사양 하이엔드 라인으로 새롭게 선보인 마더십(Mothership) 등 3가지 라인에 모두 7개을 추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가장 흥미로운 제품은 최상위 모델인 마더십으로 컨셉 초기부터 제품 완성까지 3년에 걸쳐 완성한 제품인데요. 144Hz의 주사율 및 3ms의 빠른 응답 속도를 가진 17.3인치 풀HD 디스플레이의 이 제품은 흥미롭게도 키보드와 디스플레이 부분을 분리할 수 있는 투인원 구조를 채택했습니다.

키보드가 분리되는 ROG 마더십 노트북

또한 인텔 9세대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2080 그래픽카드, 최대 64GB의 DDR4 2666MHz SDRAM 메모리 등 최상위 부품으로 채웠는데요. 다만 열설계전력이 높은 부품을 쓰는 탓에 하나의 어댑터로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지 못하고 두 개의 어댑터를 꽂도록 설계됐습니다.

ROG 제피러스 S GX502

얇고 가벼워 휴대성을 강화한 ROG 제피러스는 기존 게이머를 위한 성능과 더불어 유튜브 1인 크리에이터를 위한 영상 편집이나 사진 편집에 필요한 요소를 보강했는데요. 특히 팬톤에서 인증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넣어 더욱 정확한 색을 표시할 수 있다는군요. ROG 제피러스 S GX502는 15.6인치의 풀HD 디스플레이에 엔비디아 지포스 RTX 2070 Max-Q 디자인을 적용해 18.9mm의 두께와 2.1kg의 무게를 구현했습니다. 이와 함께 RTX 2060 그래픽 카드를 내장하고 1.9kg의 무게를 가진 ROG 제피러스 M GU502, AMD 라이젠 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60 Ti 맥스 Q 디자인을 채택한 ROG 제피러스 G GA502 등도 공개됐습니다.

ROG 스트릭스 G G531

ROG 스트릭스은 1020 세대의 젊은 게이머들에게 제원을 최적화했는데요. ROG 스나이퍼Ⅱ G531은 인텔 9세대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20 시리즈 그래픽 카드, 그리고 3D 힌지 디자인의 셀프 클리닝 시스템으로 공기 유입을 높이고 발열을 제어하는 인텔리전트 쿨링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여기에 ‘ㄷ’자 형태의 바닥 LED 조명으로 분위기를 높였는데요. ROG 스트릭스 G G531 시리즈는 인텔 9세대 CPU 및 엔비디아 지포스 GTX 16시리즈 GPU를 탑재해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한다는군요.

오늘 공개된 최신 ROG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에이수스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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