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 4에 탑재될 모션 센스, 국가에 따라 제약 있는 듯
구글은 픽셀 4 시리즈에 모션 센스(Motion Sense)라는 기능을 넣을 예정인데요. 모션 센스는 허공에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이용자 인터페이스지만, 일부 국가에서 이 기능을 쓰지 못할 듯합니다.
이유는 모션 센스를 구현하는 기술 때문인데요. 모션 센스는 레이더를 기반으로 한 기술을 이용하는 것으로 구글이 오래 전 스마트워치 시제품을 통해 선보였던 프로젝트 솔리(Project Soli)를 스마트폰에 구현한 것입니다. 즉 전파를 발사해 그에 따른 변화를 기록하는 레이더와 마찬가지로 프로젝트 솔리 역시 근거리기는 하지만, 그러한 레이더 방식을 그대로 쓰기 때문에 전파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죠.
때문에 이를 쓰려면 국가별 전파 관리 정책을 따라야 하는데요. 국가마다 전파 관리 정책이 다르기 때문에 허용 국가도 제한되는 모양입니다. 미국에서 이 기능을 쓰기 위해 구글은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특별 면제를 프로젝트 솔리에 대한 특별 면제를 받았습니다.
일단 모션 센스를 쓸 수 있는 국가는 38개 국으로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전파 관리가 엄격한 우리나라는 제외된 상황이고요. 멕시코, 인도, 일본, 호주, 및 뉴질랜드도 제외 국가에 포함됐네요.
아메리칸 사모아, 오스트리아, 벨기에, 불가리아, 캐나다, 크로아티아, 키프로스, 체코,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프랑스, 독일, 그리스, 괌, 헝가리, 아일랜드, 이탈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룩셈부르크, 몰타, 네덜란드, 노르웨이, 폴란드, 포르투갈, 푸에르토리코, 루마니아,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대만, 중국, 영국, 미국,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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