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자용 동글형 안드로이드 TV 선보인 구글

지금까지 안드로이드 TV는 TV에 내장됐거나 엔비디아 쉴드TV처럼 셋톱 형태로 제공되어 왔는데요. 구글이 안드로이드 TV를 좀더 손쉽게 보급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장치를 국제방송기술전(IBC 2019)에서 공개했다는군요.

구글이 선보인 신형 안드로이드 TV는 소형 동글 형태인데요. 마치 크롬캐스트처럼 간단하게 만든 작은 장치로 TV 같은 디스플레이에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4K 출력에 대응하고 구글이 업그레이드 및 보안 패치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 장치는 소비자용이 아닙니다. 구글은 이 장치를 안드로이드 TV를 통해 서비스를 선보이는 사업자들에게 공급할 예정인데요. 즉, 안드로이드 TV 기반의 서비스 사업자들이 자사의 브랜드와 리모컨을 함께 공급함으로써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도록 만들 계획입니다. 구글은 이미 60개국 140개 이상의 서비스 운영자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하드웨어는 USB-C 단자를 통해 전원을 공급받고, 리모컨의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으로 음성 비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안드로이드 TV 실행을 위해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내장했고, 듀얼 밴드 무선 랜과 블루투스 4.0 등 연결성을 갖췄습니다. 다만 소비자용 제품이 아니므로 언제 어느 시장에 이 제품을 볼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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