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 헤드셋 시제품으로 고스트버스터즈 어트랙션 시험 중인 소니

소니는 지난 8월 초 이름을 붙이지 않은 AR 헤드셋의 컨셉트 영상을 공개한 적이 있는데요. 이 헤드셋은 플레이스테이션용 VR 헤드셋과 비슷한 이미지지만, 앞쪽에 투명한 반사 유리와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고 다른 컴퓨팅 장치를 연결할 필요 없이 자체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그런데 소니가 이미 이 헤드셋을 기반으로 한 AR 콘텐츠 경험을 시험 중이라는군요. 소니는 긴자에 있는 소니 파크 건물 안에서 여러 사람이 함께 AR 헤드셋을 쓰고 유령을 잡는 고스트버스터즈 어트랙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공개된 정보에 따르면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소니 AR 헤드셋을 쓴 채 소니 파크 안에 떠다니는 유령을 잡는 데 참여하고 있는데요. 영화 속에서 유령을 추적하는 데 썼던 트랙커와 트랩도 똑같이 재현했고, 참여자는 트랙커의 신호에 따라 유령을 추적한 뒤 광선을 쏴 유령을 트랩 장치에 가둬야 합니다.

다만 영화 속에서 유령을 잡던 광선총은 없는데요. 대신 손을 내밀면 광선이 나갑니다. 컨트롤러는 따로 없지만 손목에 찬 밴드와 손을 인식해 광선을 발사합니다.

이 경험은 고스트버스터즈 35주년을 기념해 10월 12일에 시작해 12월 8일까지 진행하는데요. 입장료는 무료지만 일본어로 진행되고 여러 사람이 함께 즐겨야 하므로 그룹 커뮤니케이션이 필수라는군요. 고스트버스터즈 이외에 다른 용도로 활용될 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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