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부정 사용 사례 나온 애플 카드
애플 카드는 아이폰을 기반의 쉬운 가입과 승인, 다양한 수수료 면제와 보상, 개인정보보호를 앞세운 신용 카드인데요. 무엇보다 티타늄으로 만든 멋드러진 실물 카드 때문에 더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다른 이유로 또 관심을 끌게 될 듯합니다. 애플 카드의 첫 부정 사용 사례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은 나인투파이브맥에서 전했는데요. 애플 카드를 쓰는 이용자인 데이비드(David)가 최근 경험한 부정 사용 사례를 나인투파이브맥과 공유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그의 애플 카드가 승인 없이 다른 주에서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음에도 애플 담당자는 이 상황에 대해 정확하게 알지 못한다는 답변을 받았다는군요.
이는 애플 카드가 보안을 위해 카드 번호나 CVC 코드를 실물 카드에 새기지 않은 것과 별개로 여전히 자기 띠를 갖고 있는 것을 원인으로 추정할 수 있는데요. 자기 띠는 복제에 취약하지만 여전히 많은 국가의 카드 결제기는 자기 띠를 읽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결국 자기 띠를 읽을 수 있는 장치가 있다면 실물 카드에 어떤 정보를 넣지 않더라도 특수 장치를 이용해 카드 정보를 빼낼 수 있는 것이죠.
이에 대한 애플의 대책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는데요. 나인투파이브맥은 실물 카드의 자기 띠에 대한 대책이 나오기 전까지 애플 페이를 쓰라고 권하고 있는데, 사실 미국에서 애플 페이를 지원하지 못하는 곳은 실물 카드를 써야 하는 터라 난감할 것 같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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