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달러에 판매하는 웨어 OS 워치 ‘틱워치 C2’ 발표

몹보이는 고급스러운 만듦새로 비싸게 판매하려는 대부분의 스마트워치와 다르게 오히려 가격을 낮춘 틱워치(TicWatch) 승부를 걸었던 스마트워치 제조사인데요. 우리 시각으로 25일 런던에서 가격을 낮춘 신형 틱워치 C2(Classic 2)를 발표했습니다.

200달러에 출시되는 틱워치 C2는 360×360 픽셀의 1.3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에서 시계를 비롯한 구글 웨어 OS의 기능을 모두 다룰 수 있는데요. 구글 플레이를 통해 응용 프로그램을 내려설치할 수 있고, NFC 및 GPS도 탑재해 비접촉식 결제나 운동 기록 등 관련 기능을 담은 앱도 문제 없이 실행할 수 있습니다.

처리 장치는 퀄컴 스냅드래곤웨어 2100을 채택했고, 램이나 저장 공간 등 구체적 제원은 공개하지 않았는데요. IP68 방수방진 등급을 갖고 있지만, 수영을 할 수 있을 만큼 견고한 성능은 아닙니다.

400mAh의 배터리는 이틀 동안 무리 없이 버틸 수 있고, 너비 20mm 가죽 재질의 손목줄을 기본 포함하고 있습니다. 로즈 골드, 블랙, 플래티넘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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