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맥 미니, 맥북 에어, 아이패드 프로 쏟아낸 애플
애플이 한국 시각으로 10월 30일 밤 11시 뉴욕에서 개최한 애플 이벤트에서 맥 미니와 맥북 에어, 아이패드 프로 등 여러 컴퓨팅 제품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맥 미니는 2014년 모델 이후 4년 만에 업그레이드되는 제품으로 더 높은 성능과 보안 기술을 탑재했습니다. 신형 맥 미니는 4코어 또는 6코어의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64GB램, 2TB SSD까지 선택 사항을 확장했고, T2 보안칩을 비롯해 4개의 썬더볼트 3 단자와 10기가비트 랜 단자, USB 단자, HDMI 단자 등을 갖췄습니다. 기본 모델(인텔 코어 i3, 8GB 램, 128 SSD)의 가격은 799달러로 이전 모델보다 200달러 비싼 가격으로 판매를 시작합니다. 최고 모델은 6코어 인텔 코어 i7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3년 만에 나온 맥북 에어도 거의 모든 주요 제원을 바꿨습니다. 크기는 13.3인치를 유지하면서도 2560×1600 픽셀의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하고 종전보다 48% 더 많은 색상을 지원합니다. 화면 주변 베젤은 50% 줄이는 한편 알루미늄 베젤 대신 유리 소재로 바꿔 일체감을 높였습니다.
새로운 맥북 에어는 인텔 코어 i5 프로세서와 최대 16GB 램, 1.5TB의 SSD 저장 장치를 고를 수 있고, 1199달러에 출시하는 기본 모델은 1.6GHz 코어 i5와 8GB램, 128GB SSD로 구성했습니다. 비밀 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지문으로 로그인하는 터치 ID가 추가됐고, 애플 T2 보안 칩도 내장했다는군요.
맥북 에어의 배터리는 최대 12시간 작동하고 30W USB-C 전원 어댑터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썬더볼트 3를 지원하는 두 개의 USB-C 단자가 있고 이어폰을 제외한 나머지 단자는 모두 없앴습니다.
11 또는 12.9인치 화면을 가진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되는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는 많은 변화를 담았는데요. 먼저 홈 버튼을 없앤 덕분에 모두 일정한 폭의 화면 테두리를 갖고 있는데, 잠금 해제를 위한 터치 ID가 있던 홈 버튼은 아이폰 X처럼 얼굴을 인식하는 페이스 ID로 대체했습니다. 또한 라이트닝 단자 대신 처음으로 USB-C 단자를 채택했고, 외부 주변 장치는 물론 5K 디스플레이로 출력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폰 XS와 같은 A12 바이오닉 프로세서로 성능을 보강했고, 저장 공간은 최고 64GB에서 최대 1TB까지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가비트 LTE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고, e심을 내장하고 있어 지원 국가에 따라 이용자가 이통사 방문 없이 곧바로 개통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작동 시간은 10시간이고 18W 전원 어댑터가 지원됩니다. 애플 펜슬은 아이패드 프로와 단자를 통한 물리적 연결 없이 가까운 장치와 원격으로 페어링할 수 있게 됐습니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 기본 모델의 가격은 799달러이고, 앞서 소개한 맥 미니, 맥북 에어와 함께 11월 7일부터 판매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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