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새로운 아이팟 터치 내놓은 애플

애플은 4년 전인 2015년 7월 6세대 아이팟 터치를 내놓은 적이 있는데요. 아이팟 터치를 위한 성대한 발표행사는 없었지만, 웹사이트에 판매를 위한 페이지를 바꿔 새로운 세대의 출현을 알렸습니다. 애플은 이번에도 비슷한 방식으로 새로운 아이팟 터치를 공개했네요.

애플은 아이팟 터치의 일부 제원을 변경한 새로운 세대의 아이팟 터치를 발표했습니다. 4년 만에 업그레이드한 아이팟 터치는 종전 A8 프로세서에서 A10 퓨전 프로세서로 변경하고, 저장 공간을 최대 256GB까지 확장한 모델을 출시했습니다. 또한 증강 현실 및 애플 아케이드 등 앱과 서비스도 지원됩니다.

1136×640 픽셀의 4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800대 1의 명암비와 500cd/m의 최대 밝기를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후면 800만 화소, 전면 120만 화소 카메라를 넣었는데, 후면 카메라는 1080p 및 초당 120 프레임의 슬로모션 영상을 찍을 수 있고, 전면 카메라는 페이스타임 및 720p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는군요.

아이팟 터치는 3.5mm 이어폰 잭이 있다는 점과 라이트닝 단자를 채택했고, 블루투스와 무선 랜 등 무선 연결성도 갖췄는데요. 배터리 수명은 음악을 들을 때 최대 40시간, 비디오는 최대 8시간 지속됩니다. 가격은 32GB 26만5천 원, 128GB 40만5천 원, 256GB 54만5천 원이라는군요. 더 성능이 좋아졌다지만, 만만치 않은 가격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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