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 보수 위해 화웨이에 8월 중순까지 임시 면허 부여한 미 상무부
화웨이는 지난 주말 면허를 받지 않고 미국 기업과 기술 제휴나 이전, 유무형 제품을 공급받을 수 없는 미 상무부의 산업안보국 명단(BIS)에 등재되는 행정 명령을 받았는데요. 이후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화웨이에 제품 및 서비스를 중단한다는 성명을 발표하거나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고, 화웨이도 당분간 이들의 기술과 제품을 쓰는 제품을 출시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다만 화웨이가 미국에서 활동을 하는 것을 완전히 배제한 것은 아닌 상황입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상무부가 현재 네트워크를 유지 관리 및 안드로이드 장치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 할 수 있는 임시 면허를 8월 중순까지 부여한다고 보도했기 때문입니다.
이번 임시 면허 부여는 미국 일부 지역에서 화웨이 장비를 구입해 쓰고 있기 때문인데요. 오레곤과 와이오밍 지역은 화웨이 통신 장비를 쓰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는 8월 19일에 만료되는 유지 보수를 위한 면허이므로 그 이외의 기술 및 제품 공급에 대한 제재는 유지됩니다. 때문에 그 안에 어떤 합의나 블랙리스트에 대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그 때에 또다시 화웨이 제품을 쓰는 이용자에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얄궂게도 8월 19일은 차기 안드로이드 Q가 베타 딱지를 떼고 정식 공개하는 날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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