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로 즐기는 모바일 마인크래프트, ‘마인크래프트 어스’ 발표

5월 초에 열린 마이크로소프트의 개발자 행사인 빌드 직후 마인크래프트에 관한 흥미로운 소식이 나왔는데요. 게이머가 다양한 블록을 이용해 손쉽게 자기만의 세계관을 구축하고 그 안에서 몬스터를 잡거나 농사를 짓거나 채굴을 하는 경험을 다른 이들과 공유하는 마인크래프트(Minecraft)를 AR로 즐기는 모바일 게임으로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 티저 영상을 공개한 때문입니다.

결국 마이크로소프트가 예고한 대로 AR로 즐기는 모바일 마인크래프트가 공식 발표됐습니다. 정식 명칭은 마인크래프트 어스(Minecraft Earth)로, 오는 여름부터 베타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실제 현실 세계 위에 마인크래프트의 블록으로 집이나 성을 짓거나 던전을 만들고 그 안에 다양한 캐릭터를 배치할 수 있는데요. 흥미로운 점은 스마트폰의 카메라로 실제 건물이나 도로, 벽에 블록과 캐릭터를 배치하고 이렇게 구축된 마인크래프트 세계를 증강 현실로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증강 현실을 위한 모바일 장치가 필요한데요. 마인크래프트 어스는 구글 AR 코어와 애플 AR키트가 작동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애플 아이폰이 있으면 즐길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여름부터 시작되는 베타 버전은 미국의 특정 5개 도시에서 먼저 시작되고 내년에 미국 전역에서 서비스될 것이라는군요. 다른 국가와 도시에도 이번 여름에 베타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없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마인크래프트 어스 웹사이트에서 얻을 수 있는데요. 부디 한국도 이번 여름부터 베타 서비스를 실시했으면 좋겠군요. 일단 회원 가입부터 해놓고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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