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와치 사용기

지난 금요일 부터 배송되기 시작한 애플 와치의 사용기가 속속 올라오고 있다. 아직 써드 파티 앱들이 부실한 점등은 공통적인 문제점으로 드러나고 있지만, 애플 와치의 전반적인 평은 나쁘지 않은 편이다. 비지니스 인사이더의 Steve Kovach 기자는 지난 3일간 착용하고 다니며 느낀점을 올렸고, 그 요약은 아래와 같다.
  • 배우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 아이폰과는 전혀 다른 사용자 환경인만큼 익숙해지는데 하루쯤 걸렸다
  • 99%는 꺼진 상태다 - 평상시 디스플레이는 거의 꺼져있고, 백그라운드에서 나의 심박수나 동작등을 모니터하고 있다. 꺼져있을때는 그저 예뻐보이는 장신구이다.
  • 알림(notification)이 유용하다 - 아이폰내의 애플 와치 앱을 통해서 어떤 종류의 알림을 받을 수 있을지 쉽게 정할 수 있다. 알림이 올때 시계의 미세한 진동도 좋았다. 개인적으로 문자메시지 확인이 가장 맘에드는 기능이였다. 정해진 문구내에서 답하거나 이모지(emoji)로 답하는 것도 시간을 절약해준다.
  • 알림 기능이 유용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시계'로 쓴다.
  • 써드파티 앱들은 3천개나 있다고 하지만 쓸만한게 거의 없다. 우버 앱이 그나마 괜찮았다.
  • 배터리 수명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 토요일 하루종일 썼지만 40%나 남았다. 그래도 매일 충전해야 하긴 한다.
관련기사: Business 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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