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파 3사와 케이블 분석

SBS

강점 

공중파 3사 방송국들 중 가장 신선하고 아이디어가 넘친다.
트렌드 민감하며 창의적이고 프로그램들이 대체적으로 젊다.
새로운 컨셉의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변화된 모습을 자주 보이려 한다.

단점

시청자들과의 소통이 우선시 되다보니 
너무 시청자들에게 질질 끌려나가는 경우가 많다.
초반에 아이디어가 좋았던 프로그램들이 대부분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가 많다. 
좋은 아이디어에 비해 뒷심이 너무 부족하다. 

KBS

강점

국영 방송이며 프로그램이 대체로 안정적이다.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 한다.
일정 궤도에 오르면 큰일이 없는 이상 프로그램 폐지가 드물다. 
장수 프로그램이 많고, 그에 따른 매니아층이 많다.

단점

자체 심의규정이 까다롭고 국민 정서의 반영이 극심하다.
국영 방송이다 보니 3사 방송국 중 가장 보수적이다.
시청자들의 의견이 최우선이다보니 질질 끌려가는 경우가 많다.
시청자들의 눈치를 너무 보다보니 개콘을 제외하고는 새롭고 창의적인 트렌드를 시도하거나 
받아들이는 속도가 3사 방송국 중 가장 느리다.
국영 방송이다 보니 억지 감동을 주는 경우가 많다.

MBC

강점

트렌트에 민감하며 3사 방송국 중 가장 고급스러운 이미지
프로그램이 대체로 모든 세대를 아우르려 노력한다.
시청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면서 할 말은 한다.
시청자들에 의해 프로그램이 좌지우지 되는 경우가 드물다.
대한민국 예능의 판도를 바꿔놓을 정도로 케이블, 공중파를 통틀어 자막 처리가 가장 예술이다.

단점

SBS와 같은 참신함을 가지고 있으나, KBS와 같은 안정성과 지속성이 부족하다.
프로그램의 완성도가 들쑥날쑥하다.
시도는 많이 하는데, 정작 남는 건 별로 없다.


케이블

TV조선 및 MBN

강점

단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영상으로 보는 신문이다.
다양한 지식과 정보 전달 위주의 방송이다.

단점

프로그램 대부분이 지식과 정보 전달에 너무 편중되어 있다.
광고가 극심하고, 비슷한 컨셉의 반복
새로운 컨셉을 개발하기 보단 너무 자극적인 소재만을 컨텍하려 한다. 
방송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강점을 정말, 너무, 빌어먹을 정도로 살리지 못한다.
광고주들에 의해 질질 끌려가는 방송국

JTBC

강점 

초반 TV조선이나 MBN 같은 방식이었으나, 이제 고쳐 먹음
참신한 아이디어로 무장한 전혀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이 많다.
케이블이라는 장점을 적극 활용 할 줄 아는 능력과 힘을 가지고 있다.
공중파 3사 못지 않은 트렌드를 만들고 이끌어 가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

단점

자극적인 프로그램의 경우 호불호가 갈리는 경우가 많다.
중앙일보다 보니 삼성과 관련된 사건을 다루는 것에 조금 미약하다.

tvn

강점

케이블 방송들 중 가장 참신하며 아이디어가 넘친다.
방송 3사와 케이블을 통틀어, 제작되는 모든 프로그램의 컨셉과 완성도는 단연 선두다.
트렌트에 민감하며 현재 대한민국 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트렌트를 이끌고 선두한다.
기존의 것을 이용하기 보단 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컨셉을 유지하고 적용하길 좋아한다.
JTBC와 함께 공중파를 위협할 가장 큰 무게를 가지고 있다.

단점

다른 방송들에 비해 아직까지 인터넷 실시간 시청이 조금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