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장기 스팀
2002년 당시의 듣보잡 시절. 이 시기, 이런 듣보잡이 세계 1위의 ESD이자 지갑 강탈자가될줄 누가 알았겠는가?
원래는 밸브 코퍼레이션에서 하프 라이프,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의 자사 게임 만을 인터넷이 되고 게임이 등록되어있다면 어디서든 실행할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로 시작한 것이었다. 이 때문에 초창기에는 ESD라기보다는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로 많이 알려졌다. 즉 스팀만 설치하면 각 게임의 로딩을 온라인에서 그때그때 데이터를 다운받아서 하는 방식이었다.[2] 그러다 최초의 타사 게임으로 다위니아가 들어오면서 본격적인 ESD의 길을 걷게 되었다.
[2] 가끔 하프 라이프 시리즈의 플레이 동영상을 보면 게임 중간중간 짙은 녹색 로딩창이 떴다 사라지는 것이 보이는데, 이게 스팀의 온라인 스트리밍 로딩 방식이다. 초창기 스팀 창 색깔은 짙은 녹색창이었다. 지금은 까맣지만. 지금은 이 방식을 쓰는 게임이 거의 없다. 대부분 게임 데이터를 모두 내려받은 뒤에 실행하는 방식을 쓴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