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댓이 너무 리얼이라 씁씁하네요

제조업체는 왜 생산직애 고학력자를 기피할까?


우리나라 일부 제조업체는 “일할 사람이 없다”고 구인난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제조업체의 채용행태과 인력운용 등을 보면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

사무직 출신 A씨(생산직 경험 有)는 최근 오일 제조회사의 생산직 부문에 면접을 봤지만 떨어졌다. 해당 회사는 유해물질이 발생하는 등 작업환경도 좋지 않은 곳.

고학력자 B씨(생산직 경험 有)도 자동자부품 제조업체의 설계부문에 지원해 회사까지 찾아갔지만 끝내 출근하라는 연락은 오지 않았다. 해당 업체는 매일 오후 7시, 토요일까지 근무해야 하는 회사였다.

이 같이 많은 구직자들이 열악한 환경과 저임금임에도 근무하고자 입사지원을 했지만 제조업체들은 그들을 받아 주지 않았다.


해당 제조업체가 사무직 출신이나 고학력자를 뽑지 않은 이유는 뭘까? 인사담당자에게 물어 봤다.

모 오일회사 인사 담당자는 “솔직히 우리는 공장에서 일만 잘할 사람을 원한다”며 “고학력자가 들어오면 노조를 만드는 등 문제를 일으킬 소지가 있기 때문에..”라고 말 끝을 흐렸다.

모 자동차 부품업체 인사담당자는 “고학력자, 사무직 출신을 뽑아도 오래 근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더라”며 “조금 일하고 나가면 회사만 손해기 때문에 아예 뽑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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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 정품노예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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