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러닝 기업, 미국 대표 교육박람회(ISTE 2015)에서 큰 호응
6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ISTE(International Society for Technology in Education) 2015는 미국기술교육모임(ISTE)가 주관 컨퍼런스 겸 전시회로, 미국 대표 교육기술 전문행사다.
올해 우리나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아래 'Smart Learning of KOREA'라는 한국이러닝공동관을 구성 및 참여해 해당 박람회에 참가한 100여 개국 500여 개 기업 및 3만 4천여명의 교육 분야의 종사자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공동관에는 테라클, 다림비전, 코리아디지탈, 한컴소, 청담러닝, 제로디 등 총 6개 기업이 교육용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로봇 등의 다양한 제품을 출품하였고, 전체 300건, 총 200만달러의 상담을 진행했다.
테라클은 공간지각 능력을 향상, 3D환경에서 교육이 가능한 자사 자체제작 HMD(Head-Mounted Display) 테라글라스와 교육 콘텐츠인 3D라이트보드를 출품했고, 테라글라스를 활용한 학습방법에 대한 미국 교육관계자의 높은 호응과 과학 컨텐츠 기업과 파트너쉽 체결 논의를 하는 등 약 90건 주요 상담을 이끌었다.
다림비젼은 가상스튜디오 기술을 이용한 강의 녹화 시스템(iStudio), 노트북에서 녹화하고 온라인으로 방송되는 스마트 강의 프로그램(eStudio) 및 100인치 이상의 커브드 스크린이 가능한 iBoard 멀티 프로젝터 스마트 칠판을 출품해 미국 내 대학과 중남미 기업의 iStudio 구매 및 학교 설치에 대해 약 8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한컴소는 Fiexible UI content, Real 3D, Virtual 3D 등 다양한 기능이 한번에 탑재된 이러닝 콘텐츠 저작도구인 foxcon creater permier 3D를 출품해 Real 3D 구현 가능 및 Html 기반 이러닝콘텐츠 제작기술에 대한 미국 바이어의 높은 기대감을 받으며 미국 시장 진출을 내다봤다.
청담러닝은 교사와 학생 간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스마트클래스룸 솔류션인 Loudclass를 출품했고, 콘텐츠 공급툴 활용 및 커리큘럼 구매에 대한 해외 교육기관 및 기업과 총 35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코리아디지탈은 과학 분야에 적용 가능한 9가지 교육용 센서와 무선 인터페이스가 결합된 스마트 센서 박스 및 다양한 분석 기능의 사이언스샵, 세계 최초 모든 디지털 센서가 적용된 교육용 기상 장비 관측 시스템을 출품했고, 미국뿐 아니라 콜롬비아, 브라질 등 중남미 바이어와 21건의 미팅을 통해 스마트 센서 박스에 대한 약 50만달러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제로디는 스마트러닝로봇 알버트와 보드게임을 통해 학습이 가능한 초등생 교육 콘텐츠를 출품, 미국 내 교육서비스 기관 및 공급 업체들로부터 알버트와 STEM교육이 가능한 솔루션에 및 로봇과 스마트폰을 이용한 교육 솔루션에 높은 호응을 얻으며 향후 미국 시장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얻었다.
한편,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이러닝산업협회는 전년에 이어 연속으로 참가한 만큼 본 전시회에서 나타난 한국 이러닝산업의 위상과 상담성과를 실제 수출성과로 이어나가기 위해 참가기업과의 민관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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