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스타들, 개인방송 ‘온에어’
아프리카TV, 네이버, 판도라…TV스타 품는 개인방송
인터넷 개인방송 생중계 서비스들이 TV 스타들을 품고 있다. 판도라TV와 아프리카TV는 각각 연예기획사인 클라이믹스와 미스틱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으며 네이버는 스타만을 위한 개인방송 앱을 내놓는다.
판도라TV는 클라이믹스와 콘텐츠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제휴를 맺고 7월21일 판도라TV에 클라이믹스TV 채널을 열었다.
클라이믹스는 작곡가 주영훈과 배우 한그루 등이 속해 있는 연예기획사다. 판도라TV와 클라이믹스는 앞으로 클라이믹스TV 채널을 통해 다양한 스타들의 1인 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델 한승수가 진행하는 ‘수TV’와 스타일리스트 신우식의 ‘신스타TV’, 모델 지나의 ‘간지나TV‘ 등 다양한 콘셉트의 방송이 정기적으로 업로드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새롭게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 아프리카TV와 미스틱(미스틱엔터테인먼트)은 기존의 연예기획사와 외주 제작사, 방송국이 합쳐진 형태의 합작사 ‘프릭’을 설립한다고 7월23일 밝혔다.
미스틱은 프로듀서 겸 가수 윤종신과 김예림, 에디킴 등이 속해 있는 소속사다. 아프리카TV와 미스틱은 앞으로 프릭을 통해 창작자를 발굴·육성하고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제작해 배급까지 맡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선보일 예정인 프릭의 첫 콘텐츠는 윤종신 PD가 직접 제작하고 진행을 맡는 음악 프로그램이다.
아예 TV스타들만을 위한 개인 방송 생중계 서비스도 나온다. 네이버가 준비 중인 ‘V(브이)’는 누구나 쓸 수 있는 플랫폼이 아니라 스타들의 1인 방송에 특화된 앱이다. 브이에는 빅뱅과 인피니트, 카라, GOT7, 걸스데이, 씨엔블루, 에릭남, 방탄소년단, AOA, FT아일랜드, B1A4, VIXX, 씨스타, 비스트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브이는 오는 8월1일 안드로이드용 앱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iOS 버전은 8월 중순 선보일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 출시는 8월 말로 계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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