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주얼 모바일게임의 소셜 플랫폼 ‘Gamee’를 소개합니다.
오늘 알려드릴 서비스는 또 하나의 게임 플랫폼입니다. 게임플랫폼하면 “또?”라고 답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으시겠지만, 이번에 소개해드릴 플랫폼은 다양한 게임 중에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모바일게임을 위한 플랫폼입니다. 체코의 개발진과 뉴욕의 사업단이 만나서 설립된 ‘Gamee’를 소개합니다.
‘Gamee’의 서비스를 알아보기 이전에 우리는 이 서비스를 만든 창업자를 먼저 볼 필요가 있습니다. ‘Gamee’를 설립하고 만든 사람은 총 4명의 공동 창업자가 있는데요, 이중 3명은 체코공화국(Czech Republic)에서 다양한 웹서비스와 플랫폼을 개발한 엔지니어 'Jan Castek', 'Miroslav Chmelka', 'Lukas Stibor’로 구성돼 있습니다.
나머지 1명은 체코 프라하에 있는 구글 오피스에서 다앙한 웹서비스와 프로덕트를 담당했던 매니저'Bozena Rezab’죠. 즉, 체코라는 시장에서 만나 다양한 경험을 해 본 엔지니어와 마케팅쪽으로의 경험이 풍부한 인재들이 모인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회사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Gamee’의 엔지니어들은 모두 체코시장에서 다양한 광고주와 레퍼런스를 보여줬던 ‘CLEEVIO’ (사진위)라는 회사에서 만난 사람들인데요, ‘CLEEVIO’는 코카코라, 네슬레, 오레오, GM 등 글로벌 회사들의 마케팅을 대행하면서 iOS와 Android를 포함한 다양한 뉴미디어 채널로, 해당 프로덕트의 브랜딩과 프로모션을 담은 애플리케이션 등을 서비스했던 회사이기도 했습니다.
즉, ‘Gamee’의 설립 이전에 이미 광고주와 유저 그리고 그들의 환경 속에서 펼칠 수 있는 뉴미디어 마케팅에 대한 논의를 많이 해왔던 사람들이었죠.
여하튼 ‘Gamee’는 2014년 5월 설립하여 그들의 머릿속에 나온 아이디어인 캐주얼게임의 플랫폼에 대해서 구체적인 실현을 준비하게 됩니다. 바로 이번에 공개된 ‘Gamee’가 그들이 펼치려고 하는 모델로 만들어진 캐주얼게임 플랫폼인 것이죠.
아직 이 플랫폼은 완성(?)이라는 단어대신에 다양한 실험 중이라는 말이 맞을 것 같습니다. 현재 18종으로 구성된 다양한 캐주얼게임들은 우리가 각각의 플랫폼에서 조금씩 아니 한번씩 플레이를 즐겨봤던 게임들을 위주로 배치해놓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타이틀이 <2048>, <플래피 버드>, <스네이크>, <테트리스>, <퐁> 류의 게임들이니 말입니다. (아쉬운 부분은 오리지널 게임은 아닌 것으로 보여집니다.)
‘Gamee’ 플랫폼에서는 일단 먼저 개개인의 스마트폰 디바이스로 하여금 다양한 캐주얼게임들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준비돼있으며, 이 게임을 통해서 친구들과의 경쟁을 자연스럽게 발휘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통해서 얻게 된 데이터들을 친구들과 쉐어링 할 수 있게 끔 되어있습니다. 물론 쉐어링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기존 소셔플랫폼과의 연동도 잘 이루어져있죠!
사실 아직 ‘Gamee’가 표방하고 있는 진정한 캐주얼게임 플랫폼은 100%구현되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적어도 발전단계가 무궁무진한 플랫폼으로의 진화가 분명히 기대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것은 기존 ‘Gamee’를 창업한 창업자들의 이력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 캐주얼게임들로 하여금 스마트폰 전용 광고주와 결합된 '애드버게임(Advergame)’의 진화 가능성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캐주얼게임을 즐기고 자연스럽게 해당 브랜드들을 게임에 녹이고 그 게임포인트로 하여금 오프라인에서 해당 브랜드의 샘플링할 수 있게 끔 하는 모델 등을 일컫습니다.
자, 이제 이 플랫폼이 어디까지 진화될지 한번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참고로 'Gamee'의 초기투자를 진행한 사람은 소셜베이커스(Socialbakers)와 유럽 헝그리 모바일(Hungry Mobile)사 창립자인 얀 제라브(Jan Rezab)입니다. 사실 얀 레자브도 체코출신이기에 가능했던 투자로 보고 있습니다. :)
* ‘Gamee’ 공식 웹사이트 바로가기(http://gameeap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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