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서울 국수기행 완료, 서울 국수집 29중 최고의 국수집은?
아아, 드디어 엄청 힘들고 귀찮고 배불렀던 서울 수기행! / 서울 수 투어가 종료되었습니다.!!!
서울에 있는 총 29곳의 국수집들을 방문완료하였네요.
(번외편까지 합치면 총 31곳이네요 ㅋ)
뭐 그중에서도 못가본 집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나름 인터넷과 기사 / 다른분들의 후기를 종합하여 29곳을 선정해보았네요 ㅎㅎ.
각각의 집들마다 다른 특색이 있고, 맛도 다 다르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위주로위를 매겨볼려고 합니다.
물론!!!!
Shinlucky의 매우매우 관적인 의견으로 선정한 것이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취향존중좀 부탁드려요 ㅠ.ㅜ, 양해 부탁드립니다. ㅋ
먼저 다녀온 곳을 리스팅좀 해볼께요!!
[서울 수기행 리스트]
1. 삼각지 옛집국수 : http://shinlucky.tistory.com/1242
2. 여의도 진주집 : http://shinlucky.tistory.com/124
3. 교대 명동 곰돌이 : http://shinlucky.tistory.com/1250
4. 시청 곰국시 : http://shinlucky.tistory.com/1251
5. 수서 삼대국수회관 : http://shinlucky.tistory.com/1252
6. 여의도 청수우동 : http://shinlucky.tistory.com/1255
7. 양재 임병주 산동칼국수 : http://shinlucky.tistory.com/1256
8. 남대문시장 한순자 손칼국수 : http://shinlucky.tistory.com/1258
9. 신촌 신계치 : http://shinlucky.tistory.com/1262
10. 신림 국수회관 : http://shinlucky.tistory.com/1265
11. 명동 할머니국수 : http://shinlucky.tistory.com/1266
12. 연남동 향미 : http://shinlucky.tistory.com/1267
13. 강남 강남교자 : http://shinlucky.tistory.com/1269
14. 종로 할머니칼국수 : http://shinlucky.tistory.com/1272
15. 합정 지리산 어탕국수 : http://shinlucky.tistory.com/1273
16. 명동 명동교자 : http://shinlucky.tistory.com/1283
17. 문배동 육계장칼국수 : http://shinlucky.tistory.com/1284
18. 논현동 가람국시 : http://shinlucky.tistory.com/1286
19. 신대방삼거리 들향기칼국수 : http://shinlucky.tistory.com/1287
20. 양재 소호정 : http://shinlucky.tistory.com/1289
21. 논현 손국시 : http://shinlucky.tistory.com/1291
22. 양재 황제칼국수 : http://shinlucky.tistory.com/1292
23. 압구정 두레국수 : http://shinlucky.tistory.com/1300
24. 논현 한성칼국수 : http://shinlucky.tistory.com/1301
25. 시청 유림면 : http://shinlucky.tistory.com/1302
26. 혜화 혜화칼국수 : http://shinlucky.tistory.com/1303
27. 혜화 명륜손칼국수 : http://shinlucky.tistory.com/1304
28. 성북구 국시집 : http://shinlucky.tistory.com/1305
29. 안암 고대앞 멸치국수 : http://shinlucky.tistory.com/1306
- 미정국수 0410 : http://shinlucky.tistory.com/1248
- 노량진 삼거리수제비 : http://shinlucky.tistory.com/1249
미리 비쥬얼을 보고 싶으신분은 위의 사진에서 번호로 찾아보시면 됩니다. ㅎㅎ
(순서대로 되어 있지 않습니다.;;;)
※ 순서는 다녀온 순서 기준, 본점 위주 방문
가게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요렇게 보니 서울을 좀 많이 돌아다녔네요 ㅋ.
이 기어에 남았던 괜찮은 집.
은 가볼만한 곳.
은 그냥 보통인 곳
뭐, 그렇습니다. :)
고럼 드디어 중요한 순위 발표시간!! 두둥~
두구두구두구, 두구두구두구, 두구두구두구, 두구두구두구, 두구두구두구
부터 발표하겠습니다. 헤헤
5위는 바로 논현동에 있는 한성칼국수가 차지했습니다. :)
제가 먹으러 간 때가 막 개장하기 전인 5시쯤이었는데, 방금나온 국물 맛은 정말 예술이었습니다.
꼭 다시 한번 가보고 싶은 곳.
고명은 호박밖에 없어서 5위지, 고기 고명만 듬뿍 들어갔으면 3위안에 들었을 것!!
고기 육수에 고기 한조각 없는 칼국수 치고는 내가 생각해도 꽤나 후하게 점수를 준편~!
하지만, 국물맛이 모든것을 해결해 줄 것이니.................. ㅎㅎ
가 격 : 7,000원 (칼국수 가격임, 곱배기는 9,000원
위 치 : 서울 강남구 언주로 735 KB은행 지하 1층 (KB국민은행 학동지점 찾아가시면 될 듯
어떻게 보면 이곳은 참 평범한 곳입니다.
명동 할머니 칼국수하면 여기저기 분점도 많은데, 저는 명동에 있는 본점으로 가봤습니다.
그냥 단순하게 순두부에 국수가 같이 들어간 것인데, 완전 빠져들었지요.
순두부도 워낙 좋아하는지라 어찌보면 제가 좋아하는 조합이기도 하고,
순한느낌에 맑은 국물이 완전 좋았지요. 가격도 매우 저렴해서 부담없는 편!
처음 먹어보는 두부국수이기도 하고해서 조금 점수를 후하게 준 편이기도 하네요. ㅎㅎ
아무튼 완전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가 격 : 4,000원 (두부국수가격, 김밥/라면/떡볶이/순대등 이것저것 메뉴 많음
위 치 : 서울 중구 명동9길 17-3 (골목 사이에 아주 조그마한 곳)
두둥, 여긴 국수기행 초반부에 방문했던 곳!!
치킨과 같이 먹는 참국수가 매우 특이하고 인상 깊었던 곳.
후라이드 치킨을 같이 판다는 사실 자체도 인상깊지만, 국수 자체도 맛이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해장에 정말 좋을 것 같은 시원한 국물! 그리고 김치 맛도 괜찮았네요.
살짝 얼큰해서 해장할때 딱일 것 같은 느낌.
갓 튀겨나온 후라이드도 면이랑 은근히 잘 어울리는데, 가격이 너무 비싸더군요 ㅠ.ㅜ;
가게이름은 비록 명동 곰돌이지만, 위치는 교대에 있으니 참고
(명동에서 교대로 이사왔다고 하네요 ㅎㅎ)
가 격 : 7,000원 + 9,500원(참국수 / 치킨반마리, 징기스킨이란 메뉴가 있는데 샤브샤브 같다고 함.
위 치 :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55길 11 (2층 가정집같은 건물임
그 다음은 !!
두둥, 이곳은 바로 명륜손칼국수란 곳!
대학로 쪽에는 은근히 많은 국수/국시 집들이 포진해 있는데요, 이곳은 그 중의 한곳으로 사람많기로 유명한 곳.
더불어 특정 시간내에 재료 떨어질 때까지만 판매하고 있는, 배짱 장사하는 곳(좋은 의미로 말이죠 ㅎㅎ)
특히 수육은 점심시간에 빨리 가야만 먹어볼 수 있다는 근처사는 친구 이야기 :)
문어나 수육, 생선전도 나름 좋은 반찬들 ㅋ
국물이 진짜 집에서 끓인듯한 깔끔한 고기 국물맛.
소고기 사다가 2시간 끓인 맛이 납니다.
(예전 제가... 떡국 만들려고 만들어 본적이 있어서 말입니다. 허허)
김치도 정말 맛있고, 국물과 면발도 칼국수 답게 넓직해서 좋았네요.
왠지 기다려서 먹을 수 있는 곳이라 기억에 남기도 하고;;;;
아무튼 손칼국수 맛만 이야기한다면 충분히 순위권!!
가 격 : 7,000원 (손칼국수 1그릇)
위 치 : 서울 종로구 혜화로 45-5 1층 (3대정도 주차할 공간은 있지만, 과연 갔을때 가능할지는??)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망의 !!!
두구두구두구, 두구두구두구, 두구두구두구, 두구두구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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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은 바로 구정 레국수 집 입니다.
으어어, 이곳도 진짜 한번 먹기 힘든곳.
낮에만 판매하고 주말영업은 안해서 힘들게 찾아갔네요 ㅠ.ㅜ
특히 두레국수는 낮에만 판매, 저녁에는 곱창전골 판매라 한번 먹기 참 까다로와요 흙;
고럼, 평일 낮에 가야 먹을 수 있다는 건데, 참 까다로운 조건. 직장인으로서는 힘든 일....
※ 제가 간 곳은 압구정 두레국수 신사점인데, 역삼역으로 가면 토요일에도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젠장, 아주 뒤늦게 알았단 말입니다. ㅠ.ㅜ)
아무튼 겨우겨우 도착하여 먹어봤습니다. ㅎㅎ
음, 일단 부동의 1위로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국물은 완전 시원하고 깔끔한 멸치국물!!!
그리고 위에 고기 고명도 듬뿍 들어있고 말이죠. 듬뿍들은 숙갓도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멸치육수와 얇고 큼지막하게 썰은 소고기가 은근히 조화가 잘됩니다. ㅋ
두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수 있습니다. 허허
면은 옥수수와 감자녹말로 만들어진 살짝 연두빛나는 면인데, 면도 씹는 맛이 있고 완전 맛있어요.
여러모로 국물이나 면 모두 만족한 곳.
유일한 단점은 김치나 반찬은 별맛 없다는 것 ㅠ.ㅜ
(그런 단점은 면/국물 맛으로 충분히 극복하지 말입니다.~)
밥도 조금씩 나오는 것도 마음에 듭니다. 요거 하나먹으면 완전 든든해요.
가격도 7,000원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가게가 좀 많이 좁은건 아쉽네요. 주변에서 포장도 많이 해가더군요~
아, 그리고 여긴 국수말고 비빔밥도 팔고 있는데, 다른분들 사진보면 진짜 맛있게 생겼어요.
계란 두개가 반숙으로 동동떠있는거 보면 막 비비고 싶어짐.
가 격 : ,000원 (두레국수는 낮에만, 곱창전골은 저녁에만 판다고 합니다.
위 치 :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37길 28 1층 (좁은 골목이라 1,2대 정도 가능. 자차로 오면 주차할려고 좀 헤매실듯;;)
음 이렇게 저만의 서울 수기행이 종료되었네요.
진짜 거진 4개월동안 진행되었고, 드디어 마무리 포스팅을 합니다 ㅜ.ㅠ;
뿌듯하네요 ㅋ.
(직딩이라 주말에 깨작깨작 돌아다녀서 오래걸린듯;;)
혹시나 국수 좋아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고, 더 좋은 집들 있으면 저에게 알려주세요 ㅎㅎ.
저도 참고하여 번외편으로 다녀오겠습니다.
※ 아, 그리고 순위는 완전 인 향이오니, 양해해 주셔요;;
이번에 31곳 다녀보면서 진짜
양지고기로 우린 육수, 멸치 육수, 돼지고기 육수, 어탕 육수 종류별로 다먹어봤네요.
국수 한그릇에 만원이 넘는 국시집들, 삼천원밖에 안하는 잔치국수집!! 다 장단점이 있습니다.
이제 왠만한 서울의 국수집들과 냉면집들은 다 알듯하네요 ㅎㅎ
(냉면기행은 작년에 해서리~)
하아, 진짜 새하얗게 불태웠네요;;;
이런 프로젝트는 에 딱 번씩만 해야겠습니다. ㅎㅎ
아마 다음에는 돈까스나 중국집 프로젝트를 해볼까 심히 고민중이네요~.
뭐, 그건 그때가서 상황봐서 진행해 보도록 하고,
일단 다음에 이어지는건 바로 입니다. 헤헤
작년 폴란드 출장을 다녀왔는데, (서울 국수기행 도중에 출장갔다 왔네요)
그때도 역시 놓치지 않고 먹거리들을 사진에 찍어놓았죠 ㅎㅎ.
다녀온지가 벌써 4개월이 넘게 흘러서 기억이 잘 남을지 모르겠지만,
더듬더듬 거리면서 적어볼려구요 ㅋ.
그리고 앞으로 혼자사는 생활!!!
씨리즈도 발행 예정입니다.
지금 혼자살고 있는데, 소소한 이야기를 써볼려구요. ㅎ
여전히 조금씩 꾸준히 블로그를 운영하는 Shinlucky입니다.~
가끔씩 생각날때 들려주셔요 :)
꾸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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