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전기포트, 킥스타터에서 돌풍
주전자 대신 컵을 바로 올려놓고 물을 끓일 수 있는 신개념 전기포트가 잔잔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토(Miito)로 명명된 이 전기포트의 가장 큰 장점은 컵에 담은 물을 그대로 끓일 수 있다는 점이다. 그 동안 물을 끊일 땐 주로 주전자를 전기포트에 올려놓는다. 문제는 주전자를 이용할 경우엔 필요한 양보다 훨씬 더 많이 끓여야 한다는 점이다.
이 제품은 이런 부분을 공략했다. 그냥 물이 든 컵을 받침대에 올려 놓고 가느다란 금속 스틱을 담궈 두기만 하면 컵 채로 물이 데워지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인덕션 쿡탑과 같이 전기 유도 방식으로 물을 데운다. 작년에 시제품이 공개됐고 현재는 제품 출시를 위한 준비 단계에 있다. 현재 킥스타터에서 15만 유로(약 1억 8천500만원)를 목표로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