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면 스크린 스마트폰: YotaPhone 2
러시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Yota Devices가 YotaPhone2 의 두번째 버전을 내놓았다. 앞면만 보면 여느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별 다를바 없지만, 뒷면에도 스크린이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이 전화의 뒷면은 4.7인치의 전자잉크(e-ink) 기술을 사용한 흑백 디스플레이가 차지한다. 전자잉크는 전자책 리더 등에 흔히 쓰이는 기술로, 아주 작은 전력을 소모하는게 특징이다. YotaPhone2의 뒷면은 항상 켜져있고, 사용자가 원하는 디스플레이를 커스터마이즈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계나 날씨 등과 같은 정보를 표시할 수도 있고, 메일 화면이나 페이스북, 트위터 같은 화면을 띄울 수도 있다. 뒷면에서 볼 수 있는 기본적인 것을 체크 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켜지 않아도 되니 배터리를 절약할 수 있다는게 Yota의 생각이다.
YotaPhone2를 리뷰한 The Verge는 뒷면의 e-ink 디스플레이 기능이 아주 유용하다고 칭찬하면서도 폰의 전체적인 속도나 카메라 성능등은 발전이 필요하다고 봤다.
관련기사: The Next Web, The Ve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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