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728명, 방학 때 ‘교육기부’
올 여름방학을 교육기부의 열정으로 더욱 뜨겁게 보내려는 대학생들이 한데 모여 미래 꿈나무들의 꿈과 끼를 키우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2015학년도 여름방학 ‘쏙쏙캠프’ 사전교육과 발대식이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호텔에서 열렸다. 여름방학에 대학생 1728명이 쏙쏙캠프 참여 2015학년도 여름방학 쏙쏙캠프 발대식이 지난 27일 서울 양재동 더 케이 호텔에서 열렸다. ⓒ 김의제/ Science Times 2012년 여름방학에 50개 팀 844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던 쏙쏙캠프가 올 여름까지 총 7차례 진행되었으며 지금까지 총 1137개 팀 1만3604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해 3만4855명에게 교육기부의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는 7월 27일부터 8월 14일까지 172개 팀 1728명의 대학생들이 172개 초등‧중등학교에서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쏙쏙캠프를 진행하게 된다. 쏙쏙캠프(SOC, SOC CAMP)란 ‘Story Of Creativity, Story Of Camp’의 첫 글자를 딴 것으로, 방학 중 3일 동안 8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팀이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찾아가 ‘나눔, 소통, 배움, 도전, 재미, 치유’의 가치를 담은 다양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 운영하는 캠프다. 대학생들의 교육기부로 진행되는 ‘쏙쏙캠프’의 장점은 단순히 지식전달이나 학업성취를 돕는 교육봉사가 아니라 창의적 체험활동 캠프라는 이름에 걸맞게 아이들과 교감하면서 그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적이다. 이번 쏙쏙캠프 발대식에서 김승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 어려운 상황에서도 교육기부에 열정을 갖고 동참해 준 대학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쏙쏙캠프가 수혜대상 학교 학생뿐 아니라 교사로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키우는데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유대균 교육부 방과후학교지원과장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르침으로 스스로 배우는 학생들이...